(사도행전 10분 묵상)42. 선교는 영적전쟁입니다!
2019/02/07 21:26 입력  |  조회수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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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목사(헤브론교회 담임)
 
[사도행전 13:4-12]        
 오늘 본문은 안디옥교회에서 지도자로 있었던 바나바와 바울이 성령의 부르심을 받고,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던 구브로에서의 영적 싸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브로는 지중해 동쪽에서 가장 큰 섬인데, 오늘날의 이름은 키프로스입니다. 구브로는 바나바의 고향입니다. 그곳은 누구보다도 바나바가 잘 알고 있습니다. 지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그곳의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첫 번째 선교지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가깝고 익숙한 곳을 선택하셨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도착한 살라미는 구브로 섬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로서 섬 동쪽에 위치합니다. 그 당시 살라미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바나바와 바울은 먼저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얼마 후 구브로의 수도인 바보에서 그곳을 다스리는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선교 사역의 원동력을 볼 수 있습니다. 4절을 보시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9절에는 “성령이 충만하여” 이를 통해 우리는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나 물질 또는 환경이 아니라 바로 성령의 임재와 성령의 역사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성령 충만했기에 사단으로 충만한 거짓 선지자 바예수를 상대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힘 있게 전함으로 구브로 총독 서기오 바울을 구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성령이 충만해야 영적인 민감함을 유지할 수 있고, 영적으로 민감해야 사단의 방해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복음의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8절을 보시면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이처럼 언제든지 어디서나 성령을 대적하는 복음의 방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에 기간에도 바리새인들, 사두개인과 대제사장들처럼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를 가로막는 방해꾼들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에도 복음을 대적하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바예수” 라고 하는 복음의 방해꾼이 나타납니다. ‘바예수’라는 말은 ‘예수의 아들’이란 뜻인데, 그는 거짓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총독의 조언자로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 바예수가 바나바와 바울을 대적하고 구브로 총독(서기오 바울)이 복음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강력한 대적자를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9-10절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9절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은 바로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입니다. 사단의 영에 붙잡힌 자들을 상대할 때 주의 할 점은 내 경험과 힘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울(바울)처럼 성령 충만해야 그들의 실체를 볼 수 있고, 말씀으로 충만해야 예수님처럼 사단의 시험과 간계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엘루마(바예수)는 안개와 어두움에 덮여 소경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두움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12절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총독 서기오 바울은 구브로 선교의 첫 열매가 됩니다. 이처럼 선교는 성령과 악령의 영적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바울이 이긴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이기신 것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방해자들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그들을 대적하기 위해 성령의 충만함을 얻도록 깨어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함으로 말씀의 날선 검을 소유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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