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 선교보고)가까우면서도 먼 곳-4
2019/02/07 21:20 입력  |  조회수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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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하러 다시 포르모사 섬에 가려고 배를 기다리면서 금식기도 3일을 작정하고 기도하기로 정하면서 브라질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알리고 브라질 기도 동역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고 아직 서류도 해결이 안됬는데 주민들은 자기들의 요구사항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다 좋은 일인데 내가 다 해줄 수 있는 형편이 안되니 안타깝습니다. 며칠을 기다리는데 3월 18일 주일에 기니비사우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위원들이 각 섬에 토요일에 도착해서 주일에 선거를 하고 월요일 새벽에 그 배가 떠나는데 그 배를 타고 포르모사(큰 섬)섬에 도착해서 행정관을 만나려고 혼자 떠났는데 추장 아들과 여교사가 따라 왔습니다. 추장이 두사람을 보낸 것 입니다. 섬에 도착해보니 행정관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져서 왼쪽 어깨와 다리를 절면서 아파서 근무도 못하고 있어서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구나 하고 내가 치료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픈 부위를 눌러보고 부항을 떠서 피를 빼주니까 팔을 올려도 안 아프다고 하니까 다른 직원이 보고 자기는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다고 치료를 해달라고 해서 치료를 하고 나니 그 사람들의 언어와 태도가 달라지고 많이 부드럽게 대하는 것입니다.
 같이 간 사람들과 내가 섬 이름을 바꾸어 달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고 다시 행정관이 다르게 서류양식을 써주면서 땅 크기를 또 줄여서 100x100m로 하고 섬 이름은 안 바뀌었는데 그가 말하기를 그 섬을 전체 사역지로 그 이름을 정해준 것이라고 하는데 내 상식으로 이해가 안 가는데도 말이 짧고 같이 간 사람들이 설명해도 관철 못시키고 아무 소득 없이 다시 돌아 왔는데 섬 주민들이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싸인을 안하겠다고 하고 가지고 간 서류 양식 종이도 모자라서 어차피 Bissau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배가 없어서 다시 며칠을 기다리다가 바로 앞 도시 비옴보에서 나무를 하러 온카누아(조그마한 쪽배)를 타고 나와서 거기서 다시 시외버스를 타고 15일만에 Bissau로 돌아 왔습니다. 브라질에서 사역하시는 이영대 선교사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더니 선교사님은 미국에서 바로 오시고 조현진 목사님과 이정석 장로님은 브라질에서 출발했는데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서 까보베르디에서 2일을 묶고 토요일에 도착하셨습니다.
정종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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