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길이 형통하다면 그 인생은 복된 인생이다. 왕하 18:7절을 보면 히스기야의 인생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 인생이라면 얼마나 복된 인생인가. 우리의 인생길도 역시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한 인생이 되기를 소원하자. 히스기야의 형통의 비결은 무엇인가? 그는 정직히 행하였기 때문에 형통케 하셨다. 3절에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라고 말씀하고 있다. 정직한 모습은 중요한 삶의 자세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산다는 것처럼 귀한 삶이 어디에 있겠는가? 따라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면 사람들 보기에도 자신의 양심 앞에도 정직하게 산 것이다. 또한 히스기야의 형통한 비결은 우상을 제하였다. 그는 산당을 제하고 주상을 깨뜨렸고 아세라 목상을 찍었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을 부수어 버렸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방해되는 우상의 요소들을 모두 제거해 버렸다. 우상들이 있으면,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데 우상도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모두 우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시대 성도인 우리의 우상이 무엇인가? 돈이요, 명예요, 쾌락이요, 자식이요, 탐심이다. 골 3:5절에 “탐심이 우상숭배인데 물리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질투하시는 분이심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넘기시지 않으신다. 우상적인 요소들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물리치는 삶을 살자.
 또한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 하였다. 히스기야 왕 전이나 후에 그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 왕이 없었다고 말씀한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이었다. 왕하 19장에 보면 앗수르 왕 산헤립의 선전포고문을 갖고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펴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음을 본다. 왕하 20장에 보면 히스기야는 죽을병이 들었을 때 역시도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낯을 벽으로 향했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모습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시고 그를 고쳐주시고 15년을 더 살게 하신 것이다. 또한 그가 형통한 복을 받은 비결은 계명을 지켰기 때문이다. 6절에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라고 말씀한다. 히스기야 인생의 형통의 비결은 하나님 계명을 순종한 것이다. 왕하 20:3에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살았고 하나님 앞에서 전심으로 최선을 다하여 믿음으로 살았고 주님 보시기에 선하게 행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았다는 고백이다. 얼마나 귀한 고백인가? 히스기야가 최선을 다하여 말씀대로 지켜 행할 때 그를 형통케 하여 주신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자. 최선을 다하여 순종하자. 그 결과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와 함께해 주셨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면 형통한 삶이 되는 것이다. 히스기야는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고 말씀한다. 얼마나 귀한 은혜인가? 이리가도 저리가도 모든 일이 잘 되었다는 말씀이다. 이것을 해도, 저것을 해도, 막히는 일이 없이 잘되었다는 말씀이다.
 얼마나 귀한 은혜인가? 우리 모두 히스기야처럼 정직하게 살고, 의지하며 살고, 계명을 지키며 살므로 함께해 주시므로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한 삶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되기를 소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