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2
2018/08/16 01:08 입력  |  조회수 : 359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밴드공유 C로그로 기사전송
박병덕장로.jpg
박병덕 장로(빅토리아 순복음교회)
 
그날 집안 청소를 하면서 먼저 부적을 모두 떼어버리고 우상으로 섬겨 둔 모든 것을 태워버리며 얼마나 억울한지 펑펑 울면서 “그동안 어리석은 신을 섬기며 헛고생을 하였구나”하고 그때부터 교회를 열심히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언젠지 모르는 우리를 전도한 화장품 장사가 뿌린 전도의 씨가 우리 가정을 교회로 인도하였습니다. 우리 가정은 처음부터 체험적으로 예수님을 영접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을 하고 열심히 교회를 나가고 기도를 하였지만 빚에 쫓기는 삶은 여전히 불안하였습니다.
 (예수 영접 후 더 큰 시험)
 집안과 친척들에게 위로를 받아야 할 처지인데 외면을 당하고 외롭게 되었습니다. 왕의 후손 왕자 부마군 조상신을 섬기는 문중 장손이 바로 아버지였고, 나는 그 아버지의 장손인 외아들이였기 때문에 왕조 문중신을 섬겨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집안 문중 장손이 아버지의 박수 무당 계승을 받지 않아 조상이 내린 벌이라고 돌아다 보지도 않을 뿐더러 또 이상한 일은 내가 어쩌다 친척집에 갔다 오면 그 집에 우환이 생겨 굿을 하고 야단 법석을 떨어야 우환이 물러 간다고 해서 아주 재수 없는 사람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간혹 지나가다 친척이 운영하는 가게에 가면 문전 박대로 내여 쫓김을 받고 뒤에서 소금을 뿌리며 “악귀야 물러가라”는 소리를 들을 때 너무 속이 상하였습니다. 내 자신이 정말로 재수 없는 사람이 되고 악귀가 된 게 아닌가 내가 나를 의심하게 되는 시험을 받게 되었지만 오직 갈 때는 교회 밖에 없어 거의 매일 새벽 기도 철야 를 하며 “나는 어떻게 해야 해요”하며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한얼산 이천석 목사님 기도원)
 내가 너무 불안해 하는 것을 보신 목사님께서 오늘 저녁부터 한얼산 이천석 목사님 기도원에서 신령한 큰 집회가 있으니 가서 은혜 받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보따리를 싸가지고 한얼산 기도원으로 가니 내 눈에는 정신병자 수용소 같아 보였습니다. 알아 듣지 못하는 이상한 말로 소리를 지르고 소나무를 흔들고 엉엉 울고 또 무엇이 그리 좋은지 깔깔대고 웃고...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브라질 유일 한인 기독교 신문(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Rua Guarani, 266 1°andar-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광고문의(박주성) : (55-11) 99955-9846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4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