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는 “부활신앙”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죽은지 3일 만에 우리 죄가 사해졌고 하나님께 의롭다하심을 받았다는 증거로서 부활하신 것을 믿는 신앙이다. 롬 4:25에 보면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부활은 불의에 대한 정의의 승리이며 죄와 사망에 대한 생명의 승리이며 사탄에 대한 하나님의 권능의 승리이다.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열매이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있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 신앙의 근본이요 바탕이 된다. 우리의 부활신앙은 예수를 믿는 자들의 육체적 부활과 영생을 믿으며 장차 부활한 우리의 몸이 썩지 아니하고 영화롭고 신령하여 천사들과 같고 또한 예수님의 부활체와 같음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들의 부활의 근거가 되고 우리 부활의 견본인 것이다. 예수님은 확실히 부활하셨고 우리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예수님의 빈 무덤은 예수님의 부활을 확증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장사 지낸지 사흘 째 되던 날 새벽,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 무덤은 비어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여인들이 보고, 여인들보다 한 발 뒤 따라 달려온 베드로와 요한도 보고 확인했다. 무덤 안에 예수님이 누워 계셨던 자리에는 예수님의 몸을 쌌던 수의만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예수님은 평소 예고하신 대로 부활하셨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유대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거짓말을 지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적질해 갔다고 헛소문을 퍼트렸지만 이는 당시 로마군대의 강력한 군사력과 철통같은 감시 경계 상태를 미루어 볼 때 말도 되지 않는 거짓말이었다. 부활하신 후 예수님께서는 친히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여주셨고, 승천하시기 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으로 교훈해 주셨다. 맨 처음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에게 나타나셨고 베드로에게 보이셨으며 엠마오로 내려가는 길에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또 다락방에 모인 열 제자에게 나타나셨으며 도마를 포함한 열 한 제자에게, 갈릴리 산기슭에서 오백여 형제들에게, 야고보에게, 갈릴리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다니 근처 감람산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천하셨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부활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표되고 확인된 명백한 사실이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한다고 믿는 부활신앙을 가진 자는 죄사함 받고 사망과 저주에서 해방되고 영생 천국의 행복을 누리게 된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라고 하셨는데 예수님께서는 부활 신앙을 가진 자들에게 주님의 부활의 영과 평안으로 채워 주시는 것이다. 주님의 부활의 영과 샘솟는 기쁨과 감사와 평안이 여러분에게 충만히 채워지기를 축원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천사들은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올리우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했다. 부활 신앙을 가진 자들은 장차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확고한 부활신앙을 가지고 흔들림이 없이 재림하시는 주님을 대망하는 성도들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