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
 1.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각 나라에 파송된 1세대 선교사들은 시니어선교사들로 후임을 찾고 있으나 지원자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타의에 의해 이민자가 된 낀세대(1.5세)와 2세대 가운데 목회자로 선교사로 헌신하여 소리없이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브라질만해도 80여명이 된다. 비공식 통계이지만 중남미 전체에 200명이 넘는 MK 및 PK 헌신자들이 있다. 이들을 선교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
 2. 1.5세 2세와 1세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평가와 서로간의 이해부족으로 소통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물론 같은 디아스포라인 미국의 한국인 교회들과도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 문화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단의 정책과 GMS지침과 역사적인 전통만을 고집하면 2세들과 함께 일할 수 없다. 성경에 그 답이 있다. 같은 복음과의 관계이다.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선교지 노하우가 있는 우리가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3, 1.5세 2세 3세들은 말이 통하고 일도 잘하고 도래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주체인 스마 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사역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헌신도가 약할뿐 아니라 진정성이 약하고 복음과의 관계가 희미하다. 그렇기 때문에 1세에 비해 존경과 신뢰를 받지 못하고 영향력이 약하다. 선교지에 꼭 필요한 재정적인 힘이 약하다.
 4. 그렇지만 브라질 및 중남미지역 선교의 내일은 밝다고 본다. 그 이유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가 선교적 꿈과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모든 면을 갖춘 선교적 자원인 2세, 3세들이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5. 이제 GMS선교 본부는 지역에 크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과감한 선교투자전략을 세워 집행하여야 된다고 본다. 특히 선교에 헌신한 학자들을 발굴 훈련 파송하되 2세 3세들 가운데 성령의 능력과 권세를 입은 리더지를 세우기위해 계속하여 연구 개발하여야 된다고 본다.
 나가는 말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세상사람들의 목적과 가치관과 의식구조가 바뀌어 가면서 국가와 사회체제가 붕괴되고 이전에 잘 나가던 직업들이 사라져가고 새로운 물결이 쓰나미 현상을 이루며 물밀듯 밀려오는 현 싯점에서 문화와 상황을 어떻게 수용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현실 속에서 신음하며 고통 속에 도움을 간구하는 수많은 이들을 어떻게 치유할까?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기다리며 마지막 시대 마지막 구간을 책임지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우리들이 함께 일할 제자를 한국교회에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라와 함께 한 MK(선교사 자녀)와 PK(디아스포라 목회자 자녀) 가운데서 발굴하고 양육하고 훈련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갈 동역자를 만들기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