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은 매일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선택을 하며 하루의 인생을 살아가고 그 하루하루의 선택이 합해져서 한 평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하면서 인생을 살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지는 것이다. 올 한해를 시작을 하면서 복된 선택을 하면서 시작하기를 소원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광야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제 막 그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려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신 30:15에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라고 말씀하시며, “너와 내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고 촉구하시고 계신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새 해를 출발하는 우리 앞에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두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을 잘 하며 출발을 해야 한다.
 계속해서 16절에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우리 앞에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두었는데 생명과 복을 선택하는 방법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지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살지 아니하면 생명과 복은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이 되고 마는 것이다. 생명과 복이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대신에 사망과 화가 임하고 그 결과 망하고 마는 것이다.
 17절을 보면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신다. 따라서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 살고 죽는 것과 복과 저주가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다. 선택을 잘하면 살고, 복을 받지만 그러나 선택을 잘못하면 망하고 죽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이다.
 19절에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시고 계신다. 하늘과 땅을 불러서 증거를 삼으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요 그만큼 분명한 일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니 이 약속의 말씀은 절대 불변의 약속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지는 말씀이라는 의미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들어, 맹세하심으로 선언하신 말씀이다. 반드시 그렇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우리 앞에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가 놓여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여전히 그 양자택일의 중요한 일이 놓여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올 한해 우리 앞에도 생명과 복과 사망과 저주를 놓아 두셨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며 한 해를 살아야 할 것인가 선택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오직 생명과 복을 선택하며 살아야 한다. 나 자신 만이 아니라 우리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생명과 복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이 일 만큼 중요한 일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사느냐? 죽느냐? 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가? 생명과 복을 선택하는 복된 한 해의 삶이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