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자 선교사의 선교편지)나그네 인생-3
2016/07/01 00:02 입력  |  조회수 : 882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밴드공유 C로그로 기사전송
신숙자.jpg
신숙자 선교사(베데스다교회)
 
자세히 읽어보면 아브라함은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었다. 지도자로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어른이 그들에게 허리를 두 번이나 굽히는 겸손 앞에서 그들은 또 어떤 것을 배웠으며 우리는 또 무슨 교훈을 받고 있는가? 성숙한 신앙인 믿음의 사람은 약한자들 앞에서 허리를 굽힐 줄 아는 자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 자신을 성찰해 본다.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 세 번째 매장지를 허락하면서 그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게 된다. 쉽게 말하면 “사실은 현 시가로 400세겔은 되지만 값이 무슨 상관이요 그냥 갖으시요”라고... .이말은 은근히 값을 받고 싶은 속내가 숨어 있는 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말하자면 그들의 마음속에서 싸우는 두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값 없이 주려고 하는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욕심! 아브라함은 세 번이나 값없이 주려 하는 매장지를 400세겔을 주고 산다. 무슨 말인가? 남의 것을 거져라도 갖고 싶어하는 욕심이 아브라함에게는 전혀 없었으니 그의 물질의 깨끗함이 우리를 나무라고 있는 것 같다. 물질 관리! 많이 고민하고 깊히 생각해야 할 숙제를 던져주는 아브라함의 말없는 가르침이라 생각해 본다. 아니 물질관리 뿐이겠는가? 시간 관리는? 생각 관리는? 믿음 관리는? 무엇 하나 제대로 했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다는 절실함이 몰려든다.“나그네 인생”임을 진정 받아드린 인생이라면? 어찌 겸손하지 않을 수 있으며 욕심의 종으로 살 수 있단 말인가? 담임 목사님의 입술을 사용하셔서 말씀으로 우리를 만나주신 주님이 이렇게 물으신다. 진정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는가? 자신을 존경하고 지도자라고 높여 주는 사람 앞에 허리를 굽히며 살아 왔는가? 가난하고 병든 자에게, 억울하게 한 자에게? 가해자에게는? 주님이 손 내미실 때 욕심 버리는 연습에 승리하며 살고 있는가? 해야 할 근심과 하지 말아야 할 근심을(고린도후서 7:10) 말씀하신 성경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기체가 글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히 흔들린다. 히안하게도 조금도 불안하기는 커녕 어제 불렀던 “너 근심걱정 말아라....” 속으로 찬송을 부르며 “주님 나 글 써야해요, 기체를 붙잡아 주세요” 놀랍게도 몹씨 흔들리던 기체가 평온을 찾았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으니 온세상 이기네” 계속 찬송을 부르는 마음엔 불같은 성령이 함께 하시며 고요한 평화와 주안에 기쁨이 넘쳤다. 할렐루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브라질 유일 한인 기독교 신문(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설교하는 이영훈 목사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Rua Guarani, 266 1°andar-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광고문의(박주성) : (55-11) 99955-9846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4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