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목사(한마음사랑의교회 담임)
온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를 시행함으로 교회도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교우들은 물론 친구, 집안, 친척들까지도 함께 모이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일은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예배를 소홀히 여기고 기도하는 일을 쉬는 성도들이 늘어났다는 통계입니다. 인생의 불행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죄 가운데 거함으로 부터 오는 것이요 인생의 행복은 하나님을 가까이 함에 있음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1. 죄는 최대한 멀리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벗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다스리는 악한 세계, 죄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본문 9절-10절 말씀은 죄와 더불어 산 날들을 애통하고 겸손히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점검할 것을 권면 합니다. 죄를 최대한 멀리하고 미워하지 않으면 정의가 무너지고 재앙이 밀어 닥치게 됩니다. 죄와 최대한 거리를 두기 위해서는 1)죄를 피해야 합니다. - 죄를 안 짓기 위해서는 죄의 유혹에서 멀리 피해야 합니다. 딤후 2장 22절에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고 하였습니다. 2)신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죄에서 멀리 떠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삶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언제나 의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게 죄를 지어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작은 행위까지도 지켜보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창 39장 7절-9절에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 주위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만약 사람들 앞에서만 살았다면 은밀히 죄를 지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고 계시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없다고 소리치며 죄의 유혹을 물리쳤던 것입니다. 3)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겔 36장 25-27절에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과 새 영을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거룩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이기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갈 5장 16절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2.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본문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라고 하셨고 시편 73편 28절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라고 하십니다. 북극과 남극에는 만년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태양과의 각도가 멀어 태양 빛이 닿는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이 얼어붙으면 무슨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발버둥을 쳐야만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줄 알지만 그 해결점은 바로 거리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문제는 풀어지게 됩니다. 에녹은 악한 시대를 살면서도 300년 동안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다가 들림을 받았습니다(창5:24).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심판 중에도 건짐을 받았습니다(창6:9).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운 사이였든지 하나님이 그를 “하나님의 벗”이라 칭하셨습니다.(약2:23)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신34:10) 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토록 강력한 민족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의 거리에 답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거리를 좁혀나감으로 그의 집은 점점 강성하여지고(삼하5:10) 사울은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감으로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져 갔습니다.(삼하3:1)
결론
죄는 우리의 영과 육을 병들게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신앙인이 되기 위하여 죄가 내안에 들어와 왕 노릇하지 못하도록 죄와는 최대한의 거리를 두고 항상 성령 안에서 신전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목회상담학자인 웨인 오츠(Wayne E. Oates)가 쓴 ‘신앙이 병들 때’라는 책에 보면 우리의 신앙이 병들 때 나타나는 몇 가지 심리적 현상이 있는데 첫 번째는 평안이 없어지고 두 번째는 화해의 마음이 닫치고 세 번째는 좌절감이 생긴다 했습니다. 프랑스의 통치자였던 나폴레옹이 워털루전투에서 참패하고 헬레나 섬으로 유배 가 있을 때 기자들이 찾아와 그에게 물었습니다.“평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습니까? 그때 나폴레옹은 잠시 지나온 인생을 회상하면서 이렇게 인생고백을 했습니다.“전쟁터에서 전투가 치열하던 날, 그 날이 바로 주일이었는데 그날에 나는 막사 안에 있는 천막교회에 가서 철모를 벗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눈물로 예배를 드렸는데 그 순간이 가장 행복했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성도와 불신자를 구분하는 방법은 소망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에 따라서 구분됩니다. 불신자는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세상에서 행복을 추구하지만 성도는 세상 행복의 조건을 구하기보다 소망을 하늘나라에 두고 삽니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을 가까이함에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는 영원한 사랑과, 자비와 은혜와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이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사랑과 만족과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가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제 교회들이 모두 예배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일 첫째가 예배입니다. 그동안 해이해졌던 마음을 정리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인생을 온전히 맡기십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4: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