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칼럼)“예수 믿으세요”가 55만 불로 응답
2020/12/24 11:10 입력  |  조회수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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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브라질에서 교회 사역을 은퇴하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인 아구아 성 베드로에서 목사부부 수련회를 가졌다. 그때 말씀 강사로 오신 분이 평생 요한계시록을 연구하신 미국 애틀란타 영락교회 원로목사님이신 고원용 목사님이셨다.
 나는 가끔 고 목사님이 쓰신 글들을 읽으며 ‘이분은 목사님 되기 전에 경제학자 였었나 어떻게 세계 경제를 이렇게 잘 알고 계신가’했는데 막상 본인의 얼굴을 만나고 보니 놀라울 뿐이었다. 지팡이를 짚고 어렵게 강단에 올라 젊은이 같이 힘 있게 외치는데 성령님의 역사를 강하게 느꼈다. “주의 재림이 임박했으니 깨어 일어나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 재림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잠자고 있고 목사들은 깨울 생각을 안 하고 안주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나이가 여든네 살인데 걷기도 힘든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왜 여기까지 왔겠습니까? 여러분들, 주님의 종들을 깨우기 위해서 입니다.”하며 외치는데 나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하며 외치던 사도 바울을 보는 것 같았다. 나는 3박 4일 동안 은혜와 도전을 받으면서 ‘나도 나의 말년을 저분처럼 보내고 싶구나’하는 꿈도 갖게 되었다. 고 목사님이 말씀 중간 중간에 주님이 자기를 통해서 이루신 기적 같은 일들을 간증하시는데 우리 모두는 “어떻게 그런 일이” 하며 너무 재미있는 연속극을 보는 것 같았고 감사가 넘쳤다. 그중 한 가지 고 목사님이 I.M.A. 총무시절에 “예수 믿으세요”하고 전도한 것이 55만 불로 응답된 간증을 소개해 본다. 고 목사님이 I.M.A. 총무로 있던 시절 어느 날 아프리카로부터 병원 건축에 50만 불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12명의 이사가 모여 각각 5만 불씩 내기로 하였다. 고 목사님도 이사 중의 한 사람이라 5만 불을 내야 하는데 돈은 없고 하여 고민하고 기도하던 중 총재가 소개해 주는 몇 교회를 가서 선교비를 모금하기로 했다. 그런데 예약을 하고 공항에 나가보니 항공사의 실수로 자리가 없자 1등석을 내어 주었다. 비행기가 이륙한 후 성령님이 ‘옆에 있는 신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도저히 복음을 전할 수가 없어 망설이고 있자 성령님의 강한 역사로 인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인사한 후 “당신 예수 믿으세요”했더니 옆 사람이 대뜸 “당신 영어를 잘하는데 왜 예수 믿냐! 왜 성경을 믿냐! 뭐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그게 말이 되냐”하며 쏘아붙이자 고 목사는 너무 기가 막혀 ‘이 사람은 틀렸구먼’하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다시 복음을 전하라’하시기에 조금 있다 자기가 예수님 만난 간증을 하였다. 비행기가 도착해 일어나는데 그 신사가 “당신 시간 있으면 함께 점심하자”하여 같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그 사람이 이것저것 묻고는 “당신 여기 왜 왔냐?”하고 묻자 고목사가 “나 지금 아프리카에 병원지어 주어야 하는데 선교비 만들러 왔다”고 하자 그가 “선교비 구한다며 1등석을 타고 다니냐”, 고 목사는 “아니다 항공사 실수로 내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1등석을 타라고 했다”하자 그는 고개를 끄떡이며 “내가 좀 도와 줘도 되냐”하며 수표책을 꺼내더니 3이라고 쓰길레 300불정도 하려나 했는데 0을 자꾸 붙여가더니 30만 불을 쓰고 싸인 하며 주면서 “나 교회 장로다”하는 소리에 고 목사는 놀라면서 “그런데 아까는 왜 그런 엉뚱한 말을 했냐”하자 그가 “나는 지금까지 비행기 여행을 하면서 한번도 ‘예수 믿으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데 당신이 처음이다. 그래서 가짜인지 진짜인지 알아보려고 했다. 당신은 진짜다”하며 “우리 교회 목사님께 말씀 드릴 테니 교회로 오면 선교비를 더 만들어 주겠다”하여 주일에 그 교회 가서 말씀과 장로를 만난 간증을 전하자 담임목사님이 “오늘 우리 크게 한번 선교 헌금 하십시다”고 하여 그 자리에서 25만 불이 걷혔다.
 고목사님이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믿으세요” 한 한마디가 55만 불로 응답되어 아프리카에 병원을 짓게 하셨다. 만일 고목사님이 성령님의 음성을 계속 무시했다면 100불인들 생겼겠는가! 멋있는 하나님이시다. 나는 몇 날 동안 고 목사님을 가까이서 보면서 나의 죄성, 겉으로만 경건한척하고, 비행기 안에서 한 번도 옆 사람에게 예수 믿으세요 말해 본적도 없고, 오히려 내 옆에 뚱뚱한 사람, 냄새나는 사람 앉지 않았으면 하는 위선자, 어떤 때는 성경말씀보다 영화나 TV연속극을 더 재미있게 보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내 속에서 “너 진짜 목사냐 가짜 목사냐 괜히 성도들 헌금 축내지 말고 좋은 목사 진실한 목사 찾아 교회 맡기고 물러나라”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그때마다 나는 “그래도 저도 주님 사랑하고요, 교회가 좋고요, 성도를 사랑하고 감사해요. 한번 봐주시면 안돼요? 불쌍히 여겨주세요. 어떻든 남은 세월 예수님 전해 볼께요”하며 기도하며 목회했다.
 하나님 아버지는 나의 이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리고 고 목사님 같은 기도 응답도 많이 주신다. 지금도 진노중에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좋은 대광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좋은 성도들과 만남을 주시고 실버 미니스트리, 목장 말씀증거, 나눔 컬럼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은혜, 성령님의 역사를 나누게 하신다. 주 예수님이 오신 성탄의 달에 “나는 예수님 믿습니다” 매일 고백해 드리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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