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선교편지)브라질 오기곤 선교사 10월 기도편지
2020/10/09 03:24 입력  |  조회수 :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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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7)
 할렐루야. 주님의 성령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우리에게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두려움으로 불안과 걱정에 빠지도록 속이는 마귀의 거짓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진리의 말씀으로 대적합니다. 사단의 속임수와 거짓을 다 거부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을 믿음으로 취하고 아멘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합니다. 브라질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만난 8명의 청소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연합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8명의 청소년들이 참석을 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특히 Rafael은 엄마와 어린 여동생과 함께 단칸방에 살며 엄마와의 갈등으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수련회 기간에 은혜를 받아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수련회 후에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어 엄마가 무척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Flavia는 열심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성령체험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은혜를 받아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부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청소년들이 셀모임을 통해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너무도 은혜스럽고 감동적인 결혼식>
 9월 27일에는 오후 4시에는 삐리투바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Limber과 Kely의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영민(Caleb)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품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지난 달 함께 구입하였던 드레스 원단으로 신부의 어머니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쁜 드레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Limber에게도 잘 어울리는 신랑 예복과 구두를 선물하였습니다. 신랑은 생전 처음 입어보는 양복과 처음 매어보는 넥타이,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멋진 포즈를 취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결혼식이 저희 성도들에게는 현실과는 너무나 먼 이야기였는데요. 세상에서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함께 준비하며 또 성도들이 마음과 시간과 봉사로 다 같이 협력하고 동참하며 이룬 감동의 결혼식이었습니다. Limber과 Kely가 서로에게 편지를 써서 더 사랑하고 섬기겠노라고 사랑의 마음을 고백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켈리는 사랑의 편지를 읽으며 감동을 받아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하였습니다. 제게 가장 크게 마음에 남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Limber이 예전보다 많이 변화 되고 있는가를 물었을 때 Kely가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인정하던 모습입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교회 공동체의 삶을 지켜보던 사람들로부터 저들은 그리스도인이라 인정받고 기록되었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감사한지요. 결혼예식후에는 볼리비아식 고기 요리를 먹으며 저녁식사를 하고 그 후에는 모든 성도들이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쁜 꽃으로 장식된 케잌을 자르고 함께 나누며 아름다운 결혼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함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주신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신랑 되신 예수님이 찾으시는 정결하고 순결한 신부로 잘 준비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브라질 IGREJA PRESBITERIANA CJB PIRITUBA (삐리투바교회) 성도들이 날마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순종함으로 주님과 살아있는 깊은 친밀감을 갖게 하소서.
 2. 이번에 결혼한 Limber과 Kely가 주안에서 거룩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소서
 3.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있을 신앙수련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청소년들이 셀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게 하소서

오기곤, 권소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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