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해가 뜨는 새아침 밝았네, 이제 다시 주님 찬양, 무슨 일이나 어떤 일이 내게 놓여도
저녁이 올 때 나는 노래해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주, 그의 크신 사랑 넘치네, 주의 선하심 내가 노래하리
만가지 이유로 나 노래해.(송축해 내영혼, 10,000 Reason)
Covid 19 펜데믹과 예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19와 팬데믹으로 인해 오대양 6대주에서 드려지던 주일예배 집회 금지와 학교 출석 수업중지, 국가간 이동 금지와 국경폐쇄, 공장 패쇄로 인한 실직,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마스크하기 등으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2020년은 10,000가지 이유로 무슨 일이나 어떤 일이 내게 놓여도 저녁이 올 때 주님을 송축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던 우리 하나님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월 평안선교팀이 한 주간 선교사역을 하고 돌아 간 후 3월 15일부터 캄보디아에도 위의 내용이 법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3월 15일부터 주일학교 예배와 중고등부 예배, 러닝쎈타를 중단하고 세례교인들만 모여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 있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승리의 날이고 우리에게 부활의 새생명을 주신 부활절 감사예배(4월 5일,12일) 준비를 3월 1일(주일)부터 하다가 사정상 연기하였습니다. 앞으로 pandemic이 끝이나 다시 자유롭게 예배드리는 첫 번째 예배는 부활절 감사예배와 빅토리 코로나 19 감사 예배를 드리려고 기도하며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3년 6개월을 아합왕을 피해 그릿시냇가에 격리되어(열왕기상 17장) 까마귀가 가져다주는 일용할 양식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비가 온다는 소식을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우리도 Pandemic 해제되는 그날을 기도하며 그날이 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캄보디아 불교와 허수아비 미신
캄보디아는 국교는 불교인데 인도차이나반도(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지역의 불교는 소승불교(상좌부 불교)이고, 한국, 중국, 일본은 대승불교입니다. 소승불교라는 말은 개혁파 불교들이 전통불교를 낮추어서 부르는 말입니다.
전통불교(소승불교)는 대승불교를 자신들이 전통불교를 이어오는 상좌부불교라고 부르고 대승불교를 전통불교가 아니라고 비판합니다. 차이점은 상좌부불교(소승불교)는 개인의 해탈과 복에 초점을 두고, 대승불교는 공동체 해탈과 사회복지를 강조합니다. 캄보디아 불교는 개인의 해탈과 복이 중심이고 이웃의 어려움에 무관심한 편입니다.
캄보디아 불교는 상좌부불교(소승불교)인데 불교가 들어오기 전에 고대 크메르인들이 가지고 있던 토속 미신과 힌두교가 뿌리 깊이 박혀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계 7대 불가사로 유명한 유적지 앙코르왓은 힌두교 사원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서 가정을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수호신으로 허수아비를 집 문 옆에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 허수아비를 캄보디아에서는 Ting Mong 이라고 부르는데 집안에 들어오는 악령이나 죽음, 전염병과 같은 온갖 질병을 쫒아내기 위해 만든 허수아비입니다. 집 앞에 세워놓는 허수아비는 보통 사람 크기 정도이고, 사람크기보다 두 배 정도 큰 허수아비는 자신이 사는 마을과 가정에 한 해 동안 전염병이 돌지 않고 불운을 막아달라는 예방차원에서 만든 행사용 허수아비가 있습니다. 행사용으로 만든 Ting Mong은 남녀로 된 Ting Mong 커플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패들과 함께 어울려 동네를 다니면서 악귀나 질병을 쫓아내고 주술행위를 합니다. 저희 교회 가는 길옆에 많은 허수아비들이 있는데 교회 앞집에 있는 허수아비 Ting Mong 사진과 마을 절 앞에 있는 허수아비 Ting Mong 사진입니다. 캄보디아에 복음이 전파되어 바른 신앙으로 미신과 주술이 없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믿는 사람들은 각성하고, 안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도록
2. 코로나 바이러를 치료하는 좋은 백신이 만들어져 pandemic이 빨리 해제되도록
3. 팬데믹으로 중단된 예배모임, 국가간 이동, 학교수업, 직장, 사회생활을 회복하도록
4. 초,중,고,대 장학사역과 학사쎈타와 두 번째 교회건축 사역 방향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박창환, 박정아 선교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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