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명상)명령하신대로
2020/03/05 06:39 입력  |  조회수 :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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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목사(빌라델비아교회).jpg
이명수 목사(빌라델비아교회 담임)
 
[창7:16]
 우리는 노아처럼 명령하신대로 말씀을 지키기가 퍽 어렵다.(창7:16) 방주의 위대함은 그 크기나 기능에 있다기 보다는 노아의 수고와 노력과 헌신의 열매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을 위해 120년이란 세월동안 한결같은 신앙으로 살아낸 신앙의 힘이 위대하다. 명령하시는 말씀은 무거운 짐이 아니다. 왜냐하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구원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순종의 사람들을 보자. 모세시대에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있다.(출36:1) 그들은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성막과 성물을 완성하였다. 그들은 나름대로 기술자들이었다. 자신들의 생각과 뜻을 포기하고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남김없이 완성했다. 사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가 산에 올라 십계명을 받을 때 아래에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 그것을 보았고 세우는 기술 또한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익힌 기술을 버리고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였다. 사순절 기간이 시작되었다. 나의 기술, 생각, 소원을 포기하는 훈련을 해 보자. 그러면 말씀의 능력이 살아날 것이다.
 노아가 명령대로 행하자 하나님은 방주 문을 닫으셨다.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일이다. 즉 구원의 완성은 하나님의 일이며 주님의 손으로 방주를 붙드신다는 뜻이다. 신약의 열 처녀의 비유가 있다.(마25:10) 지혜롭지 못한 처녀들은 신랑이 더디오므로 기름이 떨어져 구하러 갔다가 돌아오니 “문이 닫혔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혜롭지 못한 처녀들은 “졸며 잘새”라고 기록하고 있다. 준비할 시간은 충분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들은 준비할 생각도 없다. 빌려쓰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삶의 시간은 많다. 기회도 많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가? 시간은 내 것이 아니다. 지금 내가 행하고 있는 헌신도 내 것이 아니다. 믿음의 주도권, 삶의 주도권이 주님께 있다. 사순절에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 헌신의 기회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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