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이구아수 폭포가 있다면 미국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자랑한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발견한 사람은 불란서 사람들이란다. 그들은 그 폭포를 발견한 후에는 샅샅이 탐험했다. 그곳에는 이미 인디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 인디언들은 작은 나룻배를 정성을 다해 아름답게 장식을 했다. 그리고는 가장 아릿따운 처녀를 뽑아서 가장 예쁜 옷을 입히고는 그 배에 태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배를 강물에 띄우고는 그 처녀와 함께 폭포로 떨어지게 한다. 물론 시체는 찾을 길이 없다. 인디언들은 큰 뱀이 강물속에 있다고 믿었다. 그 뱀에게 어여쁜 처녀를 바침으로 마음을 달래게 하여 강위로 나와 인디언들을 잡아먹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었다. 한국의 심청전을 듣고 있는 것 같다.
 요즈음은 인디언들도 문명화되었는지 뱀을 위해 더 이상 강물에 바친다는 소식은 없다. 이제는 서양사람들처럼 관광하러 온 단다. 이제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그 폭포 관광사업 뿐만 아니라, 폭포를 이용해서 수력발전을 만들어 전력을 공급하게 했다.
 신앙인들도 관광객들 같은 신앙인들이 있다. 단지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만 하고 돌아가는 이가 있다. 신앙생활도 구경꾼 이상이 아니다. 예배 구경꾼, 설교 구경꾼, 교회의 일의 구경꾼, 선교의 구경꾼으로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비판하기 좋아하고 손 발은 움직이지도 않는다. 신앙생활의 중심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변두리에서 구경만 한다. 그러나 참된 신앙인은 폭포에서 수력발전을 통해서 그 힘을 사용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활용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을 향해 힘이 있고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것이 교회의 본분이다. 한 마디로 교회는 강력한 성령의 폭포수를 가져야 한다. 성령을 힘입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그것이 주님의 비젼이 아니었을까?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전1:8)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