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에게 쫓기고 있던 이리 한 마리가 숲에서 마을로 내려와 부들부들 떨고 있었습니다. 이리는 어떤 집이든 문이 열려 있는 곳이 눈에 띄면 당장 뛰어 들어 갈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이 열려 있는 집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이리는 두려웠습니다. 그 때 마침 담장 위에 앉아 있는 고양이가 있어 고양이에게 말을 합니다. “여보게, 나 좀 살려 주게. 이 마을에서는 어느 농부가 제일 마음씨가 좋은가? 저 개 짖는 소리와 나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저건 모두 나를 잡으려고 쫓아오는 소리란 말일세.” 고양이가 말을 합니다. “스테판에게 부탁해 보게. 그는 아주 착한 사람이니까.” 그때 이리가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 집에서 숫양 한 마리를 도적질 했는걸.”, “그래? 그럼 데미안한테 가 보게.”, “그도 날 미워할 거야. 내가 염소 새끼를 훔쳤거든.”... 고양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네는 그러고도 어떻게 살기를 바라고 있나? 이 마을 농부들은 모두 정직하고 착한 사람들이지만 자기 원수도 분간 못할 만큼 바보는 아닐세. 이제 자네 일은 자네가 처리하게. 자네가 뿌린 씨는 자네가 거둘 것이란 말일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사느냐에 따라 각기 우리의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불의가 득세할 때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잘 믿는데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대충대충 하는데도 잘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은 손해 보는 것 같고,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얄밉게 사는 사람이 더 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잘되고 형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행한 대로 공의롭게 판단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악에 대해 방관하고 무관심 한 것 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철저히 주관하시고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요.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도서 12장 14절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시는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로마서 2장 6절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갈라디아서 6장 7절에서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하십니다. 로마서 2장 9-10절을 보십시오.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누가 하나님의 분노와 환난과 곤고를 받고 싶으신가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원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면서 살아라.’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 하신다는 말씀을 올바로 알고 선하게 살아라. 다시 강조 하는 것입니다.
 이제 분명해 졌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대로 보응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악이 아니라 선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심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답게 말씀대로 선하게 살아가는 우리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자 그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이제 선택은 당신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