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란 무엇인가?)기독교의 본질-53上
2019/08/08 21:19 입력  |  조회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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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성결교회 양성환 선교사(오레곤선교교회 파송)
 
성만찬
 1. 성만찬의 의미-성만찬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의 살과 피를 기념하여 떡과 포도주를 나누어 먹고 마시는 성례전인데 최후의 만찬에서 기원하였기에 “주의 만찬”이라고도 하고 성도의 교제라고도 한다. 예수의 만찬은 유대교의 제의적인 만찬 의식의 전통에 따른다. 예수는 유대의 종교의식에 새로운 내용으로 자기 자신의 죽음을 속죄의 죽음으로 새로운 계약으로 채운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피 곧 언약의 피”(막14:24)로 선언한다. 유대적 이해에 의하면 모든 죽음 특히 무죄한 자의 죽음과 피는 속죄의 성격을 가진다. 예수의 죽음이 많은 사람들의 죄를 속죄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새로운 계약을 세우시고 종말의 도래를 인도하시는 메시아의 구원의 죽음이라는 것을 증언한다.
 성만찬은 세례를 통해서 최초로 선언했던 것, 즉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을 반복적으로 재천명하는 것이다. 세례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기독교인의 삶의 기반이 되는 성례전이라면 성만찬은 같은 은혜에 의해서 기독교인의 삶을 유지시키는 성례전이다. 세례가 기독교인의 삶을 시작하는 성례전이라면, 성만찬은 기독교인의 삶을 성장 양육하는 성례전이다. 세례와 성만찬은 하나님의 은총의 수단이요 계시의 도구이다. 세례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입회식이요 단 한번만 경험하는 것이요 성만찬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재생되어야 한다. 우리는 세례에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서 거듭나는 것을 체험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재현이다. 그리고 성만찬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에 대해서 또한 세상의 창조와 보존속에서 하나님의 아낌없는 모든 선물에 대해서 생생하게 기억나게 한다. 떡과 포도주 마시면서 지금 여기에 현존하며 이 식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
 가) 화체설-화체설이 체계화 된 것은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서다. 아퀴나스는 미사를 드리는 동안에 떡과 포도주는 기적적인 변화를 겪는다. 떡과 포도주는 그 속성(색깔,  맛, 질감 등)들은 변하지 않고 실체만이 변화된다. 그렇게 해서 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실제 몸과 피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성찬에 임재해 계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사를 통해서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먹는다. 1551년 트렌트공의회에서 로마 카톨릭은 “거룩한 성례전인 성찬에 대한 교령”에서 화체설을 공식적으로 주장하였다.
 나) 공재설-이것은 개혁자인 마틴 루터의 이론인데 그는 화체설과 크게 다르지 않는 공재설을 주장하였다. 그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성만찬에 그리스도가 임재한다는 사실이지 떡과 포도주가 어떻게 변화되느냐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오리겐의 비유를 빌려와서 이렇게 말한다. 철이 불 속에 놓이고 가열되면 빨갛게 빛나게 된다.
 이 빨갛게 빛나는 철 안에는 철과 열이 함께 존재한다. 이같이 성찬에는 그리스도와 떡이 함께 현존한다. 떡과 포도주가 실체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그 실체와 함께 임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루터는 성찬에 그리스도가 임재한다는 입장이기에 공재설은 화체설과 큰 차이가 없다. 단지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화하는 실제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만 거부한다.
 다) 기념설-츠빙글리는 성찬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한 기념이지 희생제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예수가 “이것은 나의 몸이다”라고 하신 말씀은 문자적으로 이해해서는 안되며 따라서 그리스도의 실재적인 임재라는 생각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데 성찬에 임재하기 위해서 직접 다시 내려 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몸이다”에서 ‘이다’라는 말씀이 문자적으로 해석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충분히 명백하게 설명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말씀은 은유적 또는 비유적으로 해석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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