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설교요약)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上
2019/08/01 22:32 입력  |  조회수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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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현목사(샬롬교회).jpg
심석현 목사(샬롬교회 담임)
 
[본문 : 고전 2:1~5]
 I. 서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사도 바울이 살았던 시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날처럼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오늘날처럼 사회가 더 복잡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때의 사람들은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음으로 해서 그냥 자기가 살면서 접하는 곳이 세상 전부인 것처럼 여기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들의 삶은 오늘보다 좀 덜 복잡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날은 인터넷의 발달과 핸드폰의 발달로 인해서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소식을 듣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주로 신문을 통해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삶에 지친 이민사회 속에서 고국에 대한 마음과 가족들에 대한  마음을 쓰지 않고 마음속의 한 켠에 접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인터넷과 통신망의 발달로 인해서 실시간으로 한국의 소식을 듣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어르신들이 새로이 무엇을 배운다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에서 안주하고 편안함을 누리는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어르신들도 핸드폰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법, 카카오 톡을 사용하는 법, 거기에 이제는 얼굴을 보고 하는 것까지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에 마음이 빼앗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살아가는 시대에 많은 편리함을 갖기도 했지만, 정작 우리 모두가 불행한 일들을 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우리 목사님의 설교가 최고인줄로 알고 그냥 은혜받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 설교를 잘하고 말을 정말 맵시나게 잘 하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모든 목사님들의 바램일 것인데요. 또한 목사님이 신경쓰고 노력하는 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예외는 결코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설교를 잘 할까? 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설교를 할까?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작 이런 것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사실 우리가 더욱 잘 준비해야 하는 것은 이러한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복음을 바르게 전할까?’여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것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 누가 더 말을 잘 하는가? 누가 더 맛깔나게 설교를 잘 하는가? 누가 내 마음을 터치하는가? 이런 것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전적으로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내용물 보다는 오히려 외형에만 관심을 갖는 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하다는 것입니다.
 목사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성도들도 그러합니다. 누가 설교를 잘 하더라 는 말을 살펴보면, 복음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에 평가라기 보다는 자기가 듣기에 좋은 설교, 전달력이 좋은 설교자를 설교를 잘 한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II. 본론
 1. 그런 면에서 오늘 이방인의 사도라 불렸던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가져야 할 복음에 대한 자세는 어떠한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1절).
 우리는 ‘복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기본이고, 그것을 어떻게 잘 포장해서 전달하느냐에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브라질에 와서 깨달은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고기를 먹어도 주로 양념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그런데 브라질에서는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고, 그냥 소금만 뿌려서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소금만 뿌려서 먹으면 다른 양념의 맛이 아니라, 고기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또한 제가 한 가지 더 깨달은 것인데요. 한국에서는 ‘Salada’를 먹으려면 여러가지 소스(Molho)를 많이 뿌립니다. 그래서 야채 본래의 맛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브라질에서는 야채에 올리브 기름과 소금 정도만 뿌리고 먹는 데 참 좋아요. 원래 야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브라질에 와서 고기를 먹을 때는 그리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양념된 고기를 주로 먹었기 때문에 고기 본래의 맛을 잘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고기 본래의 맛을 보니, 양념으로 포장된 것보다는 본래의 맛이 더 좋게 느껴지더라는 것입니다.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을 본래 그 맛을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어떤 설교자의 미사여구나 간증 등의 양념에 잔뜩 버무러져 있는 것에만 익숙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복음의 본래의 모습을 듣는 것이 무엇인지 불편하고 잘 익숙하지 않고 맛이 밋밋해 보입니다. 그래서 말을 잘 하는 설교자들과 그런 교회들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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