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칼럼)“열정”
2019/03/06 21:42 입력  |  조회수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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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미국 시애틀에 가면 “잭 아저씨 커피 집 이야기”라는 제목의 조그만 단편 소설의 주인공 이 운영하는 커피집이 있다고 한다. 이 커피 집은 매일 사람들이 만원이라고 한다.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기다린다고 한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이 커피 집을 찾는 것일까? 그 이유를 영어 스펠링 4p로 말하고 있다.
 첫째, people(사람)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커피를 사랑한다고 한다. 사람이 무슨 일이든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면 성공한다. 이미 자기 일을 사랑하는 것이 결과에 관계없이 성공한 것이다. 두 번째로 product(생산)이다. 가장 좋은 커피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재료와 정성이 들어가니 맛 좋은 커피를 만들어 낸단다. 장사하는 사람에게 품질은 성공의 필수다. 아무리 광고를 많이 해도 품질이 안 좋으면 빛 좋은 개살구 같이 된다. 삼성, LG가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품질이 좋기 때문이다. 셋째로 personal(관계)이다. 이 커피 집은 찾아오는 사람을 고객이나 손님으로 생각하지 않고 가족으로 생각하고 대한다고 한다. 오가는 대화 중에 “왜 오늘 아버지는 안 오셨냐?”, “네 아들이 아프다고 했는데 좀 어떠냐?” 등 가족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요새 시대는 외로운 시대다. 가정이 파괴되어 부모 자식 간에 대화가 없어져 버렸다. 그런데 이 커피 집에서는 가족 같은 관심과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passion(열정)이다. 이것이 이 커피 집을 찾는 큰 이유라고 한다. 이 커피 집에 들어서면 새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일하는 사람과 커피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기대와 열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한다.
 멜 깁슨 감독이 The passion of Christ(예수님의 열정)라는 영화를 제작할 때 유대인들이 자본을 대기로 약속했다가 유대인을 잘못 묘사했다고 돈 대기를 거절하자 멜 깁슨은 자기 전 재산 2500만 달러(한화 280억)을 털어 영화를 완성했다. 한마디로 열정이었다. 그는 이 영화로 무려 투자금의 수십 배를 벌어 일약 세계 거부가 되었다.
 우리 한국 사람은 가슴이 뜨거운 민족이다. 그래서 음식도 뜨거워야 시원하게 느낀다. 불가마 같은 사우나에 들어가면서 “아 시원하다!”라고 말하는 민족은 세계에 없을 것이다. 이런 열정으로 회사를 운영하면 잘 된다. 막히면 뚫고 나간다. 옛날에는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했지만 지금은 “사다리 놓고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 간만 못하니라!”를 요즘에는 “가다가 중지하면 간만큼 이익이다”라고 한다. “버스 지나갔는데 손 흔들면 무엇아냐!” 할 때 “운전사가 백미러로 보고 세워준다”고 한다. 패배의식을 승리의식으로 바꾸는 것이 열정이다. 우리는 열정을 되찾아야 하낟. 내가 하는 일이 나쁜 일이 아니라면 열정을 갖자. 손에 무엇을 쥐어야 좋은 일도 하고 남도 도와주고 나를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에게 행복도 주고 멀리 땅 끝까지 선교도 할 것이 아닌가. 맨날 모이면 큰 교회가 어떻고, 무슨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하는 비판소리는 패배자의 소리다. 큰 교회가 그냥 되는게 아니다. 항상 부정적인 가운데 긍정적으로 좋은 눈으로 보는 눈이 성공자가 되고 남을 돕는 자가 된다. 1994년 미스 아메리카 알라바마주 대표로 나간 와이트 스톤양은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자인데 그녀는 “최악의 장애자는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성경 요한복음 13장 1절에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하셨다. 예수님이 자기 생명을 주어 우리를 살리셨다. 그러니 매순간마다 예수님께 모든 것을 구하는 열정을 갖자. 이미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승리한 것이다. 벌써 새해가 두 달이 지났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구정이 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져라”하신 뜻이다. 얼마나 축복인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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