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 선교보고)가까우면서도 먼 곳-8
2019/03/06 21:33 입력  |  조회수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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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역할 마이오 섬은 주민전체가 아프리카 토속신앙(정령숭배)을 믿고 동네어귀나 일터 부근에는 줄에다 풀로 꼰 모양을 만들어서 걸어놓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몆 사람 있습니다. 이들에게 전도하기는 쉽지 않기에 기독교학교를 세우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쉽습니다. 일년에 몆번 Cermonia라고 그들의 종교의식을 1주일씩하고 춤을 추고 뿔나팔을 불어대며 온 동네가 축제분위기로 밤을 새웁니다. 그 기간에 젊은 여자들(15-25세 정도, 처녀나 아기엄마도 포함됨)은 팬티에 나무껍질로 치마를 만들어 입고 상의는 벗은 상태로 머리와 얼굴, 윗몸은 진흙과 기름을 발라 반들거리게 하고 3주간 집단생활로 훈련을 받는데 물도 길어오고 나무도하고 그들 나름대로 교육을 받는 기간입니다.
 기니비사우 전체가 하루에 2끼 먹는 사람은 잘 먹는 가정이고 대부분 하루 한끼를 먹으며 이곳 섬에도 똑같습니다. 저도 섬에 들어가서 혼자 3끼를 먹을 수 없어서 하루에 2끼만 먹다보니 몸무게가 브라질에서 갈 때는 78kg이었는데 66kg으로 12kg로 빠졌습니다. 그들은 식사시간에 남자 먼저 밥을 주는데 큰 양푼에 줄 때에는 여러 사람이 같이 먹고 접시에 줄 때에는 혼자 먹기도 합니다. 식사를 집 밖에서 먹기에 지나가는 사람이 같이 밥을 먹습니다. 수푼으로 먹기도 하고 손으로 먹을 때는 오른손을 씻고 초밥 만드는 식으로 손으로 주물럭거리면서 먹습니다. 내가 혼자 밥을 먹을 때 아이들이 2-3명이 와서 밥을 달라고 하면 같이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한번은 내가 기거 하는 곳이 축구장 옆인데 그날은 아이들이 20명 정도 공도 차고 다른 놀이를 하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숫자도 많아서 혼자 밥을 먹는데 조그만 애들 3명이 갑자기 와서 모래를 끼얹고 도망을 가서 잡으러 갔다가 못 잡고 앞으로는 아이들이 보는데서 밥을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배고픈 아이들이 심술이 나서 그랬습니다.
 우기에 날씨가 시원하니까 이때 농번기가 끝나고 나면 동네 마다 동네 대항 축구시합이 있고 거기서 이기면 섬 대항 축구시합에 나갑니다. 여자들도 공을 차고 남자도 차고 어린아이 소년, 청년 모두 축구에 열심입니다. 동네에서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노인이나 모두 몸이 아프면 제일 먼저 저에게 찾아옵니다. Pastor 감기에 걸렸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 이빨이 아프다고 말하면 내가 치료해 주고 약도 무료로 주니까 소문이 나서 이웃 섬이나 가까운 육지에서도 환자가 옵니다.(약은 Bissau약국에서 사옵니다. 이 나라도 약사법이 있어서 외국에서 가지고 온 날짜 지난 약은 못쓰게 합니다-마이싱, 진통제, 소화제, 설사약, 감기약, 연고, 옥도정끼, 알코올 솜, 반창고) 말라리아 약은 한번 사용하는데 10불 2-3번 약을 먹으면 되는데, 그 돈이 없어서 병이 걸려도 병원에 못 가고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말라리아 약도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섬에 들어갈 때 이웃 동네에 초상이 났다고 사람들이 가길래 누가 죽고 왜 죽었는지 물어보았더니 10살 먹은 남자 아이가 말라리아에 걸려서 죽었다고 합니다.
 우기가 끝나는 11월에 브로크를 찍으려고 했더니 먼저 온 이인응 선교사가 그때가 되면 시멘트가 다 굳어 돌이 된다고 해서 6월 2일에 다시 섬에 들어갔습니다. 그 동안 브로크 찍을 장소를 만드느라고 동네 사람들을 동원해서 나무를 자르고 뿌리를 뽑고 땅을 정돈하고 그 자리에 움막을 세우고 움막 밑에 자갈과 모래와 시멘트를 바르고 브로크를 찍을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 육지 Bissau에서 4명의 인부가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14일만에 온다는 사람들이 20일이 되어도 오지 않았습니다.
 정종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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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Tae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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