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란 무엇인가?)기독교의 본질-36
2019/01/10 06:52 입력  |  조회수 :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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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 양성환 선교사(오레곤선교교회 파송)
 
1. 구원론-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러 세상에 오시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구원론이란 구원에 관한 교리이다.
 구원론에서 다루는 내용은 성령의 인격과 역사, 은총과 칭의, 중생, 양자, 그리스도인의 성결 등이다. 웨슬레신학의 중심은 구원론이다. 그의 신학에서 구원순서와 단계는 선행적 은혜와 깨우치는 은혜로, 그리고 의롭게 하는 은혜로, 또 성화케 하는 은혜, 그다음에는 영화롭게 하는 은혜로 구원의 과정을 설명한다. 이같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인간은 회개하고 믿음으로 응답할 뿐이다. 성령론을 구원론 안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성령의 사역은 인간의 구원 사역과 창조 안에서 피조물의 성장과 완성의 일반적 사역으로 나눌 수 있다.
 1) 성령의 인격과 사역-하나님은 한 분 이시나 이 한 분 안에는 성부, 성자, 성령이라고 불리우는 세 인격이 존재한다. 성부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아들 하나님을 보내셨고, 성자 하나님은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고, 성령 하나님은 주님의 지상 사역이 완성될 때까지 도우신다. 오순절은 새로운 은총의 시대, 즉 성령의 세대를 표시한다. 이 새로운 시대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수행하고 완성하신다. 오순절은 성령의 취임일이며, 오순절의 은사는 한 인격, 즉 보혜사의 은사였다.
 a. 성령과 오순절-예수는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5)고 지적하셨다. 아들이 아버지를 계시한 것과 같이 성령도 아들을 계시하고 그를 영화롭게 할 것이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삼위일체의 세 번째 인격으로서 성령의 사역은 구세주의 대속자로서의 그의 직무와 연결되어있다. 그는 개인의 영혼과 구원, 교회의 시작 및 세상에서 교회의 증언하는 능력으로 그리스도의 대행자이며 그를 대리한다. 그는 우리 주의 항존하는 다른 자기이다. 이것이 “나는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요14:18)고 약속하신 의미이다. 성령의 취임에도 그의 인격과 사역을 나타내는 표징들이 있다. 첫째,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는 그의 오심을 예고한다. 둘째,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은 그의 도착을 가리킨다. 셋째, 방언의 은사인데 이는 집행자로서 그의 직무에 취임한 그의 행동의 시작을 표시한다.
 b. 성령의 직무-성령은 은사이면서 은사의 수여자이다. 오순절에 취임에 이어 성령은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집행자가 되었다. 그는 이제 성부와 성자의 대행자이다. 그리고 그를 통하는 사람만이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다. 구속을 주는 자 또는 집행자로서 성령은 두 개의 서로 분야에서 사역하는데,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이다.
 첫째,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의 본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은총과 개인의 교통이다. 바울이 성령의 열매 아홉 가지 은혜의 목록에는 하나님과 연관된 열매인-사랑, 희락, 화평. 다른 사람과 연관된-오래 참음, 자비, 양선. 우리 자신과 연관된- 충성, 온유, 절제이다.
둘째, 성령의 은사는 지상에서 교회의 사역을 적합하게 수행하기 위한 기름 부음과 능력이다. 이 은사는 봉사를 위해 초자연적으로 부여된 것이며, 성취되어야 할 사역의 성격에 의해 결정된다(고전12:4-11, 엡4:11, 롬12:6-8 참조). 은사는 성령의 뜻대로 분배된다. 자연적인 은사와 연관되지만, 동시에 구별된다. 교회 안에는 각양의 은사가 있다. 각 개인에게 은사를 주시는 것은 교회의 몸 안에서 그 기능을 결정하며, 모든 시대마다 교회의 영적 성숙에서 본질적인 요소이다.
 셋째, 성령과 구원 사역-구원 사역에서 성령의 집행하는 행동이나 기능은 즉, “생명의 수여자”와 “성화의 능력”으로서 성령이다. 전자는 성령에 의한 탄생 그리고 구원의 경험이며, 후자는 영혼이 거듭나고 거룩해지는 사역이다.
 c. 성령과 교회-오순절은 교회의 생일이다. 애굽에서 구속된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음으로 국가로 형성된 것처럼, 성령은 우리의 유월절 양인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된 개인으로부터 오순절에 교회를 형성하게 하였다. 이것은 구속된 자들의 심령과 마음속에 쓰신 것이다. 성령은 살아있는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하나의 유기체로 그들을 연합함으로써 영적인 몸 안에 지체들을 배치한다.
 그리스도의 몸의 목적은 개인의 구원만이 아닌 구속된 개인들의 영적인 유기체를 이루는 것이다.
 d. 성령과 세상-성령은 세상에 대해 그리스도를 대표한다. 그러나 세상은 성령을 알지 못하고 그를 받아들일 수 없기에 동시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없기에 심판을 선언하신다(요16:8-11). 성령과 세상과의 관계에서, 그는 우선적으로 진리영이자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그분의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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