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 회담이 열렸다. 2박 3일 동안 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남북한은 물론이요, 전 세계 사람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인 회담이었다. 회담 기간 중 남북 간 역사상 최초로 행해진 일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회담 기간 중에 진행이 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회담에 대하여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조사 발표한 내용에 71.6%는 긍정적인 평가를,  22.1%는 부정적인 평가를 하였다는 발표가 나왔다. 그러나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남북 정상들이 합의하여 발표한 내용들이 잘 이행되어 이 나라에서 전쟁이 종식이 되고 평화가 정착이 되고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형제가 연합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깨닫게 된다. 시 133:1에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고 감탄하고 있다. 그렇다.  형제가 하나가 되는 일, 연합하여 잘 지낸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런대 연합하지 못하고 하나가 되지못하여 불화한 관계라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지금까지 서로 총 뿌리를 겨누고 적대관계를 이루고 있었지 아니한가? 따라서 앞으로 남북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 되겠는가? 남북이 하나 되고 연합하여 평화가 정착이 되면 살기 좋은 나라로 세워질 것이다. 이처럼 연합, 하나 됨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연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다. 연합은 비단 국가 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연합은 우리의 가정에서도 중요하다. 가정에서 하나 됨이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모든 가족구성원들이 하나가 되고 연합이 될 때 가정이 행복한 것이다. 만약 가정이 하나 되지 못한다면 그 가정은 불행한 것이다. 가정에서 부부가 하나 되어야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만약에 부부가 하나 되지 못한다면 불행한 가정이 되고 마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 간에도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 연합이 되어야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 또한 형제간에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하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연합하고 하나가 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또한 연합은 교회에서도 중요하다. 교회가 하나 되어 연합할 때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된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성도와 성도들 간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파당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고린도교회에는 바울 파, 아볼로 파, 게바 파, 그리스도파가 있었다. 그러한 모습은 아직도 육신에 속한 모습으로 시기와 분쟁하는 것이라고 책망하고 있다. 교회 안에 하나가 되지 못하고 여러 파당이 있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하나가 되지 못하여 분란이 있는 교회, 어찌 은혜가 있겠는가? 서로 반목하고 미워하고 분쟁하는 교회가 어찌 복 있는 모습이겠는가? 하나님께서는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분쟁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교회는 하나가 되고 연합해야 한다. 또한 이웃과의 관계 역시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웃과 불화하고 다투는 것 역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어렵다. 불화하지 말고 싸우지 말고, 잘 지내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그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성도인 우리는 하나님과 연합해야 한다. 왕하 18:6에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과의 연합은 더더욱 중요하다. 하나님과의 분리는 영원한 죽음이다.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과 연합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하고 다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