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하나님이 원하시는 기쁜 예배”(신12:1-14)
2018/07/19 21:17 입력  |  조회수 :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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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예배는 히브리어, 헬라어의 뜻으로는 ‘찾는다, 구한다, 엎드린다’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worship, 즉 가치성이라는 뜻입니다. 예배는 먼저 준비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예배는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 의존적인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면서 예배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는 그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물을 드리면서, 기쁜 마음으로 예배드려야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은혜 받을 수 있음을 생각해보고 은혜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 있음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신명기 12~27장은 모세의 고별 설교의 후반부로써 가나안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당을 파괴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한 곳에서만 하나님께 제사하라고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단일 중앙 성소에서의 제사 명령을 주신 것은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순수 신앙을 보존하도록 하는데 그 일차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16:16 이하에 보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답한 베드로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는 주님께서 베드로 개인이 아니라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예수사랑교회! 새 생명이 탄생되고, 이 세상에서 복 받아 기쁨과 소망이 있고 영생이 있는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기쁨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가 마치 어머니의 가슴에 안기는 것과 같은 행복감을 우리 예수사랑교회에 오셔서 맛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예배를 통하여 우리들이 드리는 예물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께 의무적으로 드려야 할 예물이 있습니다. 이 중에 십일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의무적인 예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창세기 14:20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길에 멜기세덱의 영접을 받고 그에게 십분의 일을 구별하여 바친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십일조는 성도가 자신이 하나님의 권속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하나의 증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마땅히 구별하여 드릴 예물을 온전히 구별하여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라기 3:8-9에 보면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민수기 18:21-32에 보면, 십일조는 레위인들과 가나안 백성을 위하여 소득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헌물입니다. 또한 창세기14:17-20에 십일조의 기원은 모세 이전의 아브라함이 실행했고, 창세기 28:22에 야곱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린도후서 9:10-12에 보면, 오늘날에는 받은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헌금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보다 교회의 각종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납부금으로 여깁니다.‘헌금’이라는 말은 말 자체가 ‘순수하다, 혼합되지 아니하다’는 뜻입니다. 어떤 헌금이라도 한 가지 뜻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구속하여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감사 외에 다른 의미가 들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드릴 때, 인색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드려야 할 것을 명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즐겁게 예배드려야 함을 생각해보겠습니다.
 7절,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성도들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이와 같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신들이 수고한 일에 여호와께서 복 주셨음을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한 것처럼, 우리도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 얻고 하나님의 약속에 참예하게 된 사실과 우리의 수고하는 일에 복 주신 일을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이런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 이 위대한 진리를 개인적으로 체험하게 하신 성령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신명기 33:29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구원되어 이 자리에 앉는 것, 아무나 얻은 것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것,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까? 예수사랑교회, 부활의 교회, 영생을 얻은 교회, 우리교회에서 기쁨으로 예배드립시다. 교회에 나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기쁨으로 성도와 교제하고 헤어져 돌아가면 다시 만나고 싶어 주일이 기다려지는, 서로에게 기쁨과 위로와 평안과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은 영원한 우리의 안식처입니다. 이 땅의 삶은 끝도 없는 메마른 땅을 걷는 것처럼 피곤한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삶을 걷고 있는 성도들에게 궁극적인 안식의 땅인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안식의 땅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에, 비록 메마른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갈지라도 우리는 좌절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주님의 몸이고, 하나님이 살아 계신 성전입니다. 축복의 근원지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하고 인생의 가치관이 변해도 결단코 변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주신 말씀대로 교회 찾아 나아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감사함으로 예물 드리며,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우리 예수사랑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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