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을 희생함으로 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고, 교회를 어머니처럼 고마워하며 섬기면 땅에서 복을 받고 장수하게 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는 우리가 땅에 사는 동안 어떤 경우에도 정성껏 섬기고 사랑해야 할 대상이다.  주님은 교회가 약해도 비록 볼품이 없어도 마음에 썩 들지 않아도 교회를 사랑하신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십자가의 제물로 내주시기까지 희생적으로 교회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다. 오늘날의 성도들도 주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교회를 사랑함이 마땅하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의 교회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가?
 첫째, 교회에 모여 예배함으로 교회를 사랑할 수 있다.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의 제1조이다. 성도가 교회에 나와서 정성껏 예배하는 것이 곧 하나님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된다.
 둘째, 교회를 위하여 기도함으로 교회를 사랑할 수 있다. 교인은 교회가 평안하고 안정 속에 부흥하도록 늘 기도해야 한다. 교회가 평안치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없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교회는 사람이 지배하든지 아니면 마귀가 지배하게 되는데 이는 교회의 비극이요 큰 불행이다(삼상4:19). 영혼 구원선인 교회가 평안이 없고 흔들리면 사람들은 불안해서 그런 교회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는다. 교회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건재하여야 한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교회가 잘되기를 기도하고 교회가 평안하고 은혜 중에 부흥하기를 기도하는 특징이 있다. 교회 예배에 모이지 않고 교회가 평안치 못하게 하는 자,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교회가 고통을 받게 하는 자는 주님을 반대하는 자이며 교회를 미워하는 자요 주님의 교회를 파괴하는 자이다.
 셋째, 교회를 위해 힘써 일함으로 교회를 사랑할 수 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교회를 위해 말없이 일하는 자이다. 교인은 교회를 위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되 항상 기쁨과 감사함으로 해야 한다. 교회 직분자의 위치는 대접받는 자리나 구경하는 자리가 아니고 팔 걷어올리고 열심히 일하는 일꾼의 자리이다.
 넷째, 교회에 대해 말을 좋게 함으로 교회를 사랑할 수 있다.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에 대하여 언제나 말을 좋게 한다. 교회나 사람의 인격은 사람들의 좋지 못한 말로 인해 가장 많이 파괴되고 피해를 입는다. 성도는 언제나 교회에 대하여 신앙적이고 건설적이고 긍정적이며 사랑하고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한다. 성도는 교회에 대하여 불평하거나 비난하는 말을 결코 해서는 안 된다. 성도는 교회나 교우들에 대해서도 좋게 말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아껴야 한다. 성도가 교회나 교우들에 대한 말을 할 때에는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성도는 교회나 타인에 대해서 비방하고 경솔한 속단과 편견과 악평하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교인들의 말이 덕스럽고 은혜스러워야 교회가 평안하고 부흥하고 교회 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게 된다.
 교인은 자기가 교회를 사랑하는 만큼 교인들로 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된다.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무슨 일을 해도 막힘이 없고 형통하다. 교회에 모여 정성껏 예배함으로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함으로, 교회를 위해 힘써 봉사함으로, 교회에 대해 항상 말을 좋게 함으로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축복받는 성도들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