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병실을 나설 때까지 우리는 얼굴을 대고 같이 울고 또 껴안고 울고 왜? 그렇게 울었을까? 구원할 영혼이 보이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남편이 기도를 해도 좋으냐고 했더니 쾌히 승락했고 남편은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믿지 않는 그녀가 그토록 한 식구처럼 우리의 말을 경청하며 들어주었고 훗날 그녀는 그 병상이 축복의 병상이였음을 고백하게 되리라 믿는다. 그녀가 종이에 써준 성경구절들을 읽을 때 성령이 역사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그녀의 영혼구원을 위해 간절한 나의 마음을 주님께 올려드렸다. 그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음을 확실히 믿는 마음이다.
 어제 수술을 마쳤고 일 주일 후면 퇴원해서 석 달을 쉬어야한다고 했다. 우리는 브라질 갈날이 임박했기에 3월에 와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그녀를 떼어 놓는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병원을 나셨다. 한편 얼마나 기뻣는지.... 참 희안한 일이 아닌가? 시간도 물질도 복음도 사랑도 나누면 왜? 이리도 기쁜건가? 이는 주님이 기뻐하시니까.... 말씀 순종이니까.... 성령님의 노예된 것이 얼마나 기쁜지 경험 한자는 축복된 자여라.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일터에서도 복의근원으로 살고 싶어서 믿음으로 순종해서 받은 기적을 세어보며 마음속에서 부르는 찬송에 귀를 기울인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신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이끄시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 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성실하고 반듯한 사람인 그녀를 날마다 보고있었던 나를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하나님도 우리의 일 거수 일 투족 행동을 아니 마음속까지 지금도 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다고...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하나님 목전에서 살자”청소하는 사람 중에 정말 게으르게 전화만 붇들고 있던 사람도 눈에 보였고... 사용한 기계들을 사용한 사람이 닦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고 몹씨 바쁠 때 그냥 닦지 않고 지나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왜? 수건에 약을 뭇치고 깨끗이 닦는지 아는가?
 하찮은 것 같아도 매사에 하나님이 보시니까... 하나님께서 목전의식의 신앙을 주셨으니까... 시139:2-3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 하시오며 나의 눕는 것을 감찰 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믿는 자에게는 “내 생각에”라는 말과 “내 맘이야”라는 말은 독약이다. 신앙인의 평생 가는 길에서 없어져야 하는 말이건만.... 하나님이 지금도 나(우리)를 보고 계신다. 보고 계실 뿐 아니라 1:1로 만나고 싶어 하심은 우리는 모두가 환자이기에 고쳐 주시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