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근 목사(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장)
그간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환경에도 어렵고 힘든 일을 위하여 10여년의 긴 시간을 잘 버티어 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일을 밝히고 기록에 남기려고 애를 쓰며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시는 남미복음신문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남미복음신문이 이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하여 아름다운 하나님의 동산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모든 역량을 기우려 최선을 다하도록 교포교회들이 이 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며 돕고 애용하여 복의 통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좋은 신문이 되려면 우리들 안에서 경험되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우리 서로가 나누며 그 기록이 후세에도 교훈이 되도록 보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브라질에 살고 있는 모든 교포 그리스도인들이 자원하여 기자가 되고 논설위원이 되며 기고자가 되어 주변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며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빠짐없이 실리도록 모두가 신문제작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해야 할 일을 모르고 있을 때 어두운 음지를 찾아서 그 정보를 알리므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발로 뛰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포사회 온 누리가 따뜻하고 밝은 양지의 사회로 발전해 가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10주년을 맞는 남미복음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