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우월주의 자들의 인종 증오 범죄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한인들의 자살 소식이 자꾸 들려오고 있다. 사람을 죽이고 죽는 일들이 매일 신문지상에 오르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탈북 남자들, 특히 여자들이 헐값에 팔려 다니고 있고, 인신매매가 이곳저곳에서 성행하고 있다. 인간 취급을 못 받고 짐승보다도 더 못하게 취급받는 일들이 이 세상에 너무나도 많이 있다. 도대체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되 길래 이런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가. 인간은 그런 정도로 값이 없는 건지 아니면 인간의 가치를 인간 스스로가 포기하는 건지 정말 어렵다. 인간의 값이 회복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참 좋다” 하신 그런 세계가 되었으면 정말 속이 시원하겠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럽고 답답하다. 개나 돼지만도 못하게 취급받는 그런 세상에서 무슨 살맛이 나겠는가. 백인 우월 자들이 날뛴다. 흑인, 아시안, 기타 소수 민족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몇 년 전 Y 씨가 백인 우월주의 자의 총에 맞아 숨졌다. 샌프란시스코 에서는 인종 증오 범죄가 확산되어 간다고 한다. 언제 저들의 총에 맞아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백인 우월주의. 뭐가 표준인가? 우월하다는 표준이 무엇이고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가? 누가 백인은 우월하다고 했는가? 무엇이 우월하다는 건가?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다.
 인권의 표준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 인간의 값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어떤 인간도 우열을 말하지 않고 있다. 모든 인류, 모든 인종,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똑 같다. 흑인은 아름답다. 아시안도 아름답다. 백인들도 아름답다. 그 중에 한인들도 아름답다. 너무나도 고귀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인간들을 자세히 보자. 얼마나 특징이 있고 개성이 있고 보기가 좋은가. 인간의 얼굴을 제각각 다르게 만드신 것은 질서를 위한 것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것이다. 백인 우월 주의자들은 창세기 1장 26절 27절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 용서를 빌고 우월주의를 포기하고 인간의 본래 모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자살 소식이 너무 많다. 하바드, 예일, 스탠포드등 일류대학교에 다니는 한인 대학생들의 자살 소식이 자주 나온다. 몇 년 전에는 한국의 모 대학교 총장을 지냈던 분이 자살했고 최근에는 아주 젊은 사람이 엘에이 7층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자살했다. 너무 속이 상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 왜 그래야 하는가? 인간의 값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가. 그걸 말하고 싶어서 괴로워하는 것이다. 시편 8:5 절에는 인간을 하나님 버금가는 존재라 했고 예수님은 인간의 영혼이 천하 보다 귀하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다음 가는 존재로 천사를 만드신 것이 아니다. 사자나 고래나 독수리를 그 위치에 둔 것도 아니다. 인간을 하나님 다음 가는 자리로 앉히셨다. 자살할 만큼 그렇게 못난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다. 자살할 만큼 그렇게 헐값에 생명을 버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누군가가 “인간만이 웃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생물이다” 라는 말을 했다. 그 말도 맞지만 인간만이 웃음거리가 되는 유일한 생물이라고 하는 말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웃음거리 인생으로 살아서도 안 될 것이요 웃음거리 인생으로 끝나서도 안 될 것이다. 인간은 너무나도 귀하고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용서하시는데 왜 자신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건가?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고 있는데 왜 그 사랑을 받지 못하는 건가? 죽음으로 끝인가? 아니다. 그랬으면 좋겠다. 성경에는 죽음 후에 심판이 있다고 했다(히9:27). 절대 자살해서 안 된다. 하나님은 자살해도 될 만큼 그렇게 시시한 존재로 만들지 않았다. 인간은 자살할 권리가 없다.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 형상이 사람의 가치를 말해 주는 것이다. 그 형상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다”고 하셨다. 더 이상 손댈 것이 없이 완벽하고 극치의 아름다움과 극치의 신성함이 있다는 뜻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자.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 보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하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 성경에 “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 하시나이까”(시 8:4) 라고 했다. 권고한다는 말은 보살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순간순간 우리를 보살펴 주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은혜로 안아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눈으로 자신을 보자. 예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자. 아프리칸 어메리컨, 멕시컨 어메리컨, 아시안 어메리컨, 그리고 백인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아끼자. 인간은 하나님 다음으로 가치 있는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