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정말 좋은 선물입니다. 지치고 힘들어도 가정에 돌아가면 쉼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격려가 있고, 자식들의 응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가까운 사이다보니 함부로 말하고 고집을 꺾지 않고 자기 말만 들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분노를 키웁니다. 역기능 가정이지요. 오늘 예수님의 가족이 나와요. 사람들이 “예수님. 어머니와 동생이 왔어요. 누가 내 어머니며 누가 내 동생이냐?” “내 모친과 내 동생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바로 이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야” 하시면서 새로운 가족 관계를 말씀하세요.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겐 새로운 가족이 있다는 거예요.
 20-21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의 친속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 일러라.”
 1. 육신적인 예수님의 가족
 어느 날, 갑자기 예수님이 집을 나가셨습니다. 가족들이 수소문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들리는 소문이 예수님이 몇몇 사람들을 모으시고 그들과 함께 노숙을 하신대요. 말씀을 가르치신데요. 얼마나 가난한지, 배가 고프면 다른 사람 밀밭에서 밀 이삭을 잘라 먹고, 길에 있는 무화과나무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한대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때까지 사람들이 본 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능력을 보여 주시는 거예요. 아무리 유명한 의사라도 몇 사람의 병만 고치면 그만인데, 예수님의 능력은 무한이에요. 어떤 병도 다 고치시고, 귀신도 쫓아내시는 거예요. 그러니 예수님 주위엔 항상 사람들로 넘쳐요. 그러니 얼마나 바쁘세요. 사람들이 웅성거립니다. 예수가 미쳤대. 이 소릴 들은 가족들이 찾아온 거예요. 집안 망신 좀 그만 시켜. 다 미쳤다고 그래. 빨리 집으로 들어와. 하면서 예수님을 데리고 가려는 거예요. 예수님의 가족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두려운 거예요. 이렇게 사람을 변하게 하는 능력이 오히려 두려운 거예요. 지금 유대 사회는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 앞에 터지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원하지 않아요. 그냥 이렇게 조용히 아무 일 없이 믿고 싶다는 거예요. 이게 육신적인 가족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받기만 한다면 단순히 이 세상에서 편안하게 살고 안정된 곳에서 돈을 버는 것으로 만족 못 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끊임없는 활력과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그게 새로운 가치관이고 새로운 믿음이에요. 한 가지 더 기억합시다. 예수님의 육신의 가족들은 사람들의 얘기를 갖고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여론을 말합니다. 예수! 여론이 안 좋아. 집에 가자. 아닙니다. 말씀은 예수님께로부터 나오는 겁니다. 사람의 말을 갖고 교회로 가는 게 아니라, 강단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세상으로 가는 겁니다. 그게 사는 겁니다. 
 32-34 “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대답하시되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앉은 자들을 둘러보시며 가라사대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2. 예수님의 가족은 누굽니까?
 이젠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께 가서 말을 전할 수가 없기에 사람을 보냈습니다. “예수님, 어머니와 동생이 왔어요.” 그 말을 들으신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그리고 둘러앉은 자들을 둘러보시며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하시는 겁니다. 고정 관념을 깨시는 거예요. 누가 뭐래도 지금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입니다. 가족 맞습니다. 그런데 아니래요. 그 사람들이 가족이 아니래요. 진짜 가족이 따로 있대요.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가족이래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린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게 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어요. 그게 고정관념이에요. 가족이예요.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 얼마나 절대적인 사람들입니까. 그런데 정말 절대적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이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절대적이예요. 물론 가족 관계를 무시하라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여자여 보소서. 사랑하는 아들입니다.’하시면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어머니를 부탁했어요. 가족 관계를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절대적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절대적인 게 되야 해요.   지금 예수님의 가족들은 다시 옛날 관계로 돌아가자는 거예요. 우리 친했잖아. 우리 같이 밥 먹었잖아. 우리 뜻이 통했잖아. 얼마나 친하게 지냈습니까? 그런데 지금 예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누굽니까? 전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이에요. 오직 예수님의 말씀이 너무 좋고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이에요. 예수님은 이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내 가족이라고 하시는 겁니다. 여러분. 사울과 다윗은 장인과 사위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늘 사위를 경쟁상대로 봐요. 자신과 비교해요. 그래서 조금만 다윗에게 사람의 인기가 몰리면 견디질 못해요. 이게 가족입니까? 아니에요.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 어찌 나를 이렇게 신묘 막측하게 지으셨습니까? 하면서 누가 뭐래도 나를 이렇게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예요. 이게 하나님의 가족이에요. 여러분. 우린 경쟁상대가 아니에요. 누가 내 사람인가? 이런 게 아니에요. 예수님이 고치신 사람들을 보세요. 가난하고 눈멀고, 냄새나고 그런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이 지금 예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거예요. 어쩌면 밤을 샐 지도 몰라요. 말씀이 있는 곳이라면 가는 거예요. 그게 이유에요. 그래서 그 사람들을 사랑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족이에요.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3. 나는 예수님의 가족입니까?
 예루살렘에서 조사단이 내려왔어요. 예수님의 능력과 기적을 살핀 후에 내린 결론이 무엇입니까? 귀신의 능력으로 쫓아낸다고 결론을 내린 거예요. 바알세불은 파리의 왕이요, 지저분한 신이에요. 예수님의 능력은 천박한 귀신의 힘을 이용해서 쫓아낸다는 거예요. 고침을 받은 사람들은 가난했어요. 그런데 자신들은 고상한 사람들이에요. 도서관에서 책을 얼마나 읽는 사람인데요. 말씀을 얼마나 연구하는 사람인데요. 그런데 예수는 시장 바닥이나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어요. 그러니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 들렸다는 거죠. 기억하세요. 사람들은 고상한 것이 거룩한 것인 줄 착각해요. 가능한 천한 것을 멀리 하고 고상하게 사는 게 성공한 거고, 존귀한 삶이라고 스스로 믿어요. 그래서 결코 변화하려고 하지 않아요. “틀린 거 잡아내는 게 자기가 할 일인 줄 알아요.” 아니에요. 그건 믿음 아니에요. 아직 하나님의 능력을 받지 못해서 그래요. 하나님의 능력은 세상을 완전히 뒤집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 좋은 신분으로 살면서 대접받는 게 아니에요. 이걸 뛰어 넘는 게 예수 믿는 거예요. 보세요.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어요. 말이나 생각이나 행동으로 한 모든 죄는 용서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영원히 용서받지 못해요. 그게 뭘까요? 복음을 대적하는 거예요. 교만한 마음으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데도 시기해서 방해하고 대적하는 것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다고 하는 거예요. 왜요? 최고로 교만한 것이고 마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수님의 성령의 능력을 보고서도 귀신 들렸다고 하는 자들은 용서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린 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예배를 우습게 여길 정도로 교만하면 안 됩니다. 예배 시간인데도 그 시간에 다른 곳에 모여 농담하며 시간을 보내지 마세요. 너무 교만한 거예요. 또 가끔 주위에서 얼마나 사람이 강팍한 지 예배 중에 소리 지르고 예배 중에 서로 편을 갈라 싸우고, 목사를 강대상에서 끌어내리기도 하고 교회에 데모 현수막을 붙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것은 굉장히 무서운 교만이에요. 결국 교회가 싸움에 빠지면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을 많이 만들어 내는 거예요. 하나님의 가족 아닙니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부흥의 불, 말씀의 불, 기도의 불 꺼뜨리면 안돼요. 알렉산더 대왕에게 한 군인이 큰 잘못을 해서 재판을 받으러 왔어요. 왕이 묻습니다. 네 이름이 뭐냐? 알렉산더입니다. 왕하고 이름이 똑 같은 거예요. 잘못 된 거 없잖아요. 왕이 말합니다. ‘이제부터 네 이름을 바꾸든지, 네 삶을 바꾸든지 선택하라.’사랑하는 여러분, 요즘처럼 삶이 팍팍하고 어려운 적 있었습니까? 그런데 동시에 그 고통 때문에 제대로 믿어야지 하는 결단이 생기죠. 그래서 늘 갈등이 있죠. 건강한 겁니다. 장차 우리 모두는 하늘나라에서 매일 얼굴을 보며 살 거예요. 가족이니까요. 오늘 그 연습을 위해 이 땅에서 사는 거예요.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