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쁨을 빼앗기지 맙시다!
2013/02/14 22:55 입력  |  조회수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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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종길 목사(미주성결대학교 총장)

제가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칠 때 즐겨 불렀던 노래가 생각납니다.“I am so happy, I am so happy!” 이 노래는 우리말로 “나는 기뻐요, 나는 기뻐요”라고 합니다. 그러나 “I am so happy!”는 단순히 기쁜 것이 아닌, 행복에 겨워 못 견디겠다는 표현이 아닙니까? 성경에는 기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며, 기뻐하라고 많은 곳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쁘십니까? 저는 평생소원이 기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항상 나의 기쁨을 파괴하고, 빼앗아 가려고 합니다. 사도행전 8:8에 보시면 ‘큰 기쁨’이라는 단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큰 기쁨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사마리아 성에 있었습니다. 사마리아라는 곳은 너무도 멸시와 천대를 받는 곳이기에 기쁨이 있기에는 적당치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 ‘큰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큰 기쁨’이라는 말은 사도행전 8:1의 ‘큰 박해’와 사도행전 8:2의 ‘큰 슬픔’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 곧 예루살렘교회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마귀는 그 기쁨을 빼앗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도들을 ‘큰 박해’와 ‘큰 슬픔’으로 도전하였으나, 오히려 온 세계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결국 사마리아 성까지 ‘큰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마귀는 이 기쁨을 빼앗으려 하였으나 오히려 메가톤 급의 더 큰 기쁨이 되어 온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램지 맥뮬랜(Ramsay MacMullan) 박사는(예일대 역사학 교수) “황제를 신으로 섬기던 로마제국이 어떻게 30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독교 나라로 바뀌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복음이 전 세계에 확산되었는가?”를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기독교가 로마 제국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귀신을 쫓아내는데 탁월했다고 했습니다. 전도자들이 귀신들린 사람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하면 귀신이 물러가 새사람이 되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의 이름이 이기는 능력과 표적이 계속 되다가 나중에는 로마 제국을 흔들어 놓는 큰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제가 30년 전에 부산에서 개척할 때도 비슷한 사건들이 일어났었습니다. 어느 주일날 오후에는 무당이 달려와 살려달라고 하면서 예수를 스스로 영접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하나님의 행복’ 또는 ‘하나님의 기쁨’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으시면, 견디지 못 할 만큼 기뻐하시고,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해 하십니다. 이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은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사에 나도 관심을 가지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찾으시는 잃은 양, 잃은 은전, 잃은 아들과 같은 잃은 영혼을 찾아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3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그리고 행복하게 해드리는 해가 되게 합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 모두 아멘으로 순종합시다.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순종합시다. 누가복음 15:4에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라고 하였는데, 이는 끝까지, 찾을 때까지 찾는다는 말씀입니다. 한두 번, 몇 번, 대충 찾다가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목숨과 생명을 걸고 찾는 것입니다. 찾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합니다(눅 15:32).” 2013년은 결코 기쁨을 빼앗기는 일이 없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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