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주에 큰아들이 52세의 늦은 나이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큰아들은 미국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한의학을 전공해 한의사 자격증을 받은 후 풀러 신학교에서 1년을 공부하다 중국으로 가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와서 신학 공부를 마친 후 이번에 할렐루야 교회, 우리들 교회, 갈보리 교회, 새로운 교회, 기쁨의 교회, 주님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 초교파와 복음주의 교단인 카이캄(KAICAM)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카이캄 교단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에 3,000여 교회들과 성도들이 있고 세계 선교를 이끌어 가며 교회의 모든 것을 성경과 성령 안에서 복음을 전하며 자유롭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나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49살에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큰아들은 나보다 더 늦은 52세에 목사 안수를 받아 대를 이어 목사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매우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늦은 나이에 주님의 종이 되었으니 어떻게 감당할까 하는 걱정도 생기고 도움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내가 신학교를 졸업 했을 때에도 나를 불러주는 교회도 선 후배도 동창도 없어 교회를 개척하여 오직 기도로 부르짖었던 일이 생각나 아들에게도 "아들아 오직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생애를 한마디로 말하면 항상 기도하는 일이셨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실 때 광야에서 40일 기도하셨고, 제자들을 부르시기 전에도, 들판에서 물고기 두 마리, 떡 다섯 개로 5천여 명을 먹이실 때도, 죽은 지 사흘 되어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리실 때도,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날 밤에도 땀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오직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모든 일을 이루는 것이고 기도 안 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믿습니다.
이 말은 기도하면 성령님이 내 마음에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 전도하고 싶은 마음, 말씀대로 순종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유혹을 이기고 죄악을 이기는 마음과 힘, 겸손한 마음,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주시고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며 내가 하는 일에 지혜를 주시며, 환경을 이기는 믿음을 주시고, 돕는 사람을 보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태복음 6장 31절에서 "그러므로(너희는)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너희 천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하시고는 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직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 만 하면 하나님이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의 때에 마침내 크고 비밀한 일로 응답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전후좌우 / 작심삼일)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