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예수 나눔 칼럼)기도가 많이 부족하다
2026/03/07 02:42 입력  |  조회수 : 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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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며칠 전 새벽기도 시간에 너무 춥고 무릎도 저리고 하여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겨울에는 기도를 쉬고 싶구나" 하였더니 내 마음에 "기도가 많이 부족하다 성령 충만을 구하라 기도와 성령 충만은 쌍둥이다"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의 목회는 전부 하나님이 강제로 나를 기도 시키셔서 감당한 목회였습니다. 내가 미국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받은 것은 나를 매일 강제로 새벽기도에 무릎 꿇게 하신 기도 실력으로 마친 것입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로 교회를 개척했을 때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그때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아내가 순복음교회 부흥회 포스터를 보며 "저 목사님 한국에서 부흥회 할 때 말씀 전하시고 안수해 주시던 목사님인데 여기서 부흥회 하시네" 할 때 내가 "여자 목사님이네", "응 그때 우리가 미국 가는 비행기표 해드린 목사님이야 예언의 은사가 있어 당신은 하나님의 종이 돼야 한다고 했어", "그랬구나"

 우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부흥회에 참석해서 제일 앞자리에 앉았는데 목사님이 아내를 보자 "오! 집사님"하고는 반겨주셨습니다. 부흥회 마지막 날 집회를 마치고 안수 기도를 받을 때 내가 교회를 개척 했다고 하자 목사님이 간절히 기도하고 난 후 "전도사님 3년 동안 교회에서 주무세요" 하셔서 매일 저녁마다 교회에 가서 잤습니다. 그때 우리 기도를 방해 하려고 귀신들이 얼마나 겁을 주는지 무서워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하나님이 기도의 사람을 보내 주셔서 강제로 기도를 시키셨습니다. 미국교회 사역을 마치고 브라질에 와서 얼마 안 되어 새벽 기도 시간에 교회 문을 열 때 권총 강도 5명이 달려들어 "죽는구나" 했는데 내 차만 뺏고 달아났습니다. 그때 우리는 새벽에 교회 가는 게 무서워서 저녁에 교회 가서 자고 다음날 새벽기도 마친 후 집에 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강제로 기도시켜 목회하게 하셨습니다.

 성령행전이라고 불리는 사도행전은 기도행전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행1:4~5)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행1:14~15).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오순절 날에 마가의 다락방에 120여 명의 무리들이 모여 오로지 기도로 부르짖을 때 성령님이 오셨습니다(행2:1~4). 그 후 성령님을 만난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모두 기도, 기도로 능력을 받아 복음을 전하다 사도요한 만 빼고 모두 순교 하였습니다. 나는 "기도가 많이 부족하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나의 남은 생애도 하나님이 기도를 강제로 시키셔서 기도 생활 하다가 죽었으면 좋겠구나 생각하며 성령님께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도와 달라고 기도합니다(롬8:26).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라면수프 / 차돌박이)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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