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유대교의 경전인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다윗왕이 세공업자를 불러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되 내가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둘 때 교만하지 않게 그리고 내가 큰 절망과 슬픔에 빠질 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갖게 하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고 했습니다. 왕의 명령을 받은 세공업자는 깊은 생각을 하다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글을 반지에 새겨 다윗왕에게 드리자 왕이 반지와 글을 보며 크게 기뻐하였고 다윗왕은 이 글처럼 전쟁에서 승리할 때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다”라고 외치며 겸손하게 지냈고 환난과 죽음 앞에서는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며” 이겨나갔습니다.
평생을 믿음으로 산 권사님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믿음을 잘 지키며 사셨는가요”하고 묻자 권사님이 “내가 일찍 남편을 먼저 보내고 직장에서 해고 되고 앞이 캄캄할 때 전도서 3장 1절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하신 말씀과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하신 두 말씀이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내가 직장에서 해고되어 두려움이 올 때 내 마음에 “그래 지금은 내가 이 회사를 퇴직할 때지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이전 것은 지나간다고 하셨고 보라 새것이 되었다고 하셨으니 다른 길을 주실거야”하며 믿음을 가졌습니다. 또 중병이 걸렸을 때도 “지금은 내가 병이 걸릴 때이군 그러나 이것도 지나가고 새것이 될 거야” 하며 열심히 병이 낫기를 기도하며 감사하며 살았다”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나도 늦은 나이에 목사가 된 것이 다 하나님의 때에 저를 목사로 만드셨습니다. 나는 참 교만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교만합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시작하게 해주시고 부흥시켜 주시자 주위 사람들이 “목사님이 일찍 목회하셨으면 잘하셨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목회하셨으면 크게 부흥하셨을 것 같아요”하는 말에 취해 정말 그런 줄 알고 “왜 내가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냈지 하며 후회할 때 하나님 아버지가 마음에 생생하게 “야! 교만 떨지 말라 네가 젊었을 때 목사 되었다면 교회도 망하고 너도 망했다. 너는 항상 폼생 폼사 아니냐 그래도 내가 네 조상 할아버지를 생각해서 너를 이렇게 저렇게 훈련시켜 때가 되어 목사 시키고 잘 마치게 해 준 것 네가 아느냐” 하셨습니다.
지금도 내 이름을 부르시며 “겸손하면 산다”라고 하십니다. 지난주에 열렸던 대광 음악회에서 주영훈 집사가 간증하고 노래한 “거기 있었다” 가사처럼 ‘너 홀로 있을 때 그때 나 거기 있었다 / 또 너 목 놓아 울 때 그때도 거기 있었다 / 너 겨우 버틴 오늘 난 또 여기에 있다 / 너의 간절한 기도 모두 듣고 있었다... 나 다시 올 때에 거기 있어 다오 그날 크게 두 팔 벌려 기쁨의 눈물로 반갑게 나를 맞이해다오’
이와 같이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다 보시고, 듣고, 하나님 때에 이루시고 새것으로 만들어 주심을 믿고 오직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시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남녀노소 / 자선사업)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