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현 목사(주안애교회 담임, 생명수선교회 대표)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 섰을 때 ‘대제사장들’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그 해의 대제사장이 가야바가 맡음으로 대제사장의 직이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대제사장은 아론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고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주는 역할보다는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정쟁의 자리가 된 것입니다. 실제로 야손이 대제사장직을 이어받으면서 유대 땅에는 급속도로 헬라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바리새인들과 불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스모니아 왕가를 세울 때 함께 했었지만, 바리새인들은 헬라화를 반대하였기에 서로가 적대시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루살렘에서 공의회 앞에서 변론할 때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매우 큰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바리새인이요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고 하였습니다.
B.C. 169년 셀류쿠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s IV Epiphanes, 175-164. B.C.)가 시리아-이집트 전쟁으로 인한 국고를 충당하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전의 값비싼 기물들을 탈취하여 안디옥으로 가졌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번제단은 허물어지고 그곳에는 이방신전이 세워져 제우스에게 희생제사가 드려졌습니다.
또한 지성소에 돼지의 피를 뿌림으로 해서 거룩한 성전이 멸시를 당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예루살렘에는 프리기아 출신으로 자기 임명자보다 더 포악한 기질의 소유자인 핍립보를 임명하고, 그리심 산에는 안드로니쿠스를 임명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유대인 제의는 새로운 국가 의식으로 전환되었고, 레위직 계승은 헬라적인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대 땅과 거룩한 예루살렘에는 헬라식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참혹하게 성전이 무너지고 이방인에 의해서 거룩성을 훼손당했을 때 일어난 사람이 ‘유다 마카비’였습니다. 그는 거룩한 사람들(하시딤)을 조직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회복하였습니다. 이러한 회복으로 인해서 성전 청결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절기를 ‘수전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다의 주권을 회복하게 됨으로 해서 마카비 이후에 ‘하스모네’ 왕가가 세워집니다. B.C. 142년에는 예루살렘에 그동안 빼앗겼던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하스모네 왕가 아래 79년 동안 대제사장에 의해서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때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메시야’와 ‘하나님 나라의 도래’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스모네아 왕가의 마지막 왕인 알렉산더 안네우스(B.C. 103~76)이 죽고, 그의 아내 알렉산드리아가 9년 동안 다스리다 죽자, 그녀의 두 아들 하르키누스 II세(와 아리스토불루스 II세가 왕위와 대제사장직을 놓고 다투었습니다. 계승권 다툼으로 인하여 로마의 중재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당시에 폼페이우스 장군의 진격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자기들의 식민지로 삼아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은 대제사장직과 왕직을 이은 하스모네 왕가의 몰락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이렇게 하스모네 왕가가 세워지면서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거룩한 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됩니다. 그러나 헬라화를 거부하였던 하스모네 왕가 후기에 헬라화를 추구함으로 해서 ‘하시딤’에 함께 했던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탈하게 됩니다. 헤롯은 하스모네 왕가의 마지막 공주였던 미리암네와 결혼하였습니다. 헤롯은 이러한 자신의 입지를 위해서 로마 원로원에 편지를 보내어 자신의 유대의 지배권과 왕권의 정당성을 보장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헬라화를 매우 강력하게 추구했습니다. 그에 대한 지지 세력과 헬라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헤롯당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사두개인들은 헤롯 가문과 헬라와 로마의 권력 하에서 자기들의 종교적 기득권을 지켜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에 반해서 성경에늗등장하지 않지만 당시 사회에서 매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엣세네’파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거룩한 도시가 더럽혀졌음으로 그들은 광야로 나가서 거룩성을 지키면서 살았던 이들로 알려졌고, 이들의 영향은 세례 요한과 유대 백성들에게 거룩과 순결에 대한 향수를 갖도록 하였습니다.
Quando Jesus ficou diante de Pilatos há citação de sumos sacerdotes (Mateus, 27,12) e que o sumo sacerdote daquele ano era Caifás (João 11,49). O cargo de sumo sacerdote havia deixado de ser a de representante do povo de Deus e interlocutor de Deus, tornando-se palco de disputas político-religiosas.
Quando Jasão tornou-se sumo sacerdote, houve uma rápida helenização do território da Judeia, o que causou uma relação conflituosa com os fariseus. Mesmo os fariseus tendo apoiado estabelecimento da dinastia hasmónea, ao se contraporem ao processo de helenização, passaram a ser hostilizados. Quando estava me defendendo diante do Sinédrio de Jerusalém, tinha ciência de havia uma grande diferença entre o entendimento dos saduceus e dos fariseus. Por isso, disse: “Varões, irmãos, eu sou fariseu, filho de fariseus! No tocante à esperança e à ressurreição dos mortos sou julgado!” (Atos, 23,6).
Antíoco IV Epifânio, rei da dinastia Selêucida, durante a guerra da Síria contra Egito, apoderou-se das propriedades do templo de Jerusalém e os levou para Antioquia. O altar sagrado de Jerusalém foi destruído e em seu lugar construíram templo pagão para oferecerem sacrifícios aos Zeus. O templo Sagrado foi maculado com sangue de suínos.
Antíoco nomeou Filipe, de índole bárbara, como superintendente em Jerusalém. E Andrônico, em monte Garizim. Como consequência, o ritual judaico tradicional foi substituído de cerimonias nacionais e sucessão levítica, por modelo grego. Assim começou o modo de vida grega na Judeia e no território sagrado de Jerusalém. Quando o templo de Jerusalém foi brutalmente destruído e invadido por gentios, Judas Macabeu liderou o levante. Ele organizou os homens santos (hassidismo) e restaurou o templo de Deus. Esta comemoração é chamada de Festa da Dedicação. Assim, a soberania de Judeia foi restaurada e após morte de Macabeu, o Reino Hasmoneu independente politicamente, estabeleceu-se em Jerusalém.
Sob a dinastia hasmonéa, tornou-se um país administrado por sumos sacerdotes por 79 anos. Muita gente achou nessa época que era o advento do Messias e do Reino dos Céus. Contudo, com o falecimento do último da dinastia hasmonéa, Alexandre Janeu (103 a 76 a.C.) e da sua esposa Alexandra, que o sucedeu por 9 anos, os seus dois filhos Hircano II e Aristóbulo II entraram em disputa por cargo de sumo sacerdote. Roma teve que intervir na questão sucessória e durante este processo General Pompeu conquistou a cidade de Jerusalém e a transformou em colônia romana. Infelizmente, o sonho de vivermos no reino de Deus acabou-se com o fim da dinastia hasmonéa.
Gostaria de adicionar mais alguns fatos. Os reis da dinastia hasmonéa, que inicialmente eram contra a helenização, passaram a seguir modelo grego. E isto causou a saída dos fariseus da região. Rei Herodes casou-se com Mariane, a última princesa da dinastia hasmonéa e para justificar o seu poder enviou carta ao Senado romano para ser reconhecido pelo Império Romano como o seu representante na Judeia. E para agradá-los, intensificou o processo de helenização da região. Os apoiadores de Herodes e da helenização foram chamados de herodianos. Por outro lado, estavam os saduceus, que defenderam seus interesses religiosos durante a dinastia herodiana e do domínio do Império Romano.
Havia também os essênios. Quais não são citados na bíblia, mas eles causaram grande impacto na sociedade da época. Quando a cidade sagrada foi maculada, eles a deixaram em direção ao deserto, ficaram conhecidos por terem vivido protegendo o templo sagrado e inspiraram nostalgia dos tempos de santidade e pureza em João Batista e do povo judeu.
PR. SEOK HYUN SHIM
Traduação : Su Je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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