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나의 멘토
2024/08/24 00:55 입력  |  조회수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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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주 화요일에 처남 부부와 함께 동두천 두레 수도원을 방문해 예배드리고 김진홍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김목사님은 12년 전 섬기던 교회를 정년 은퇴하시고 동두천시 쇠목골에서 두레 수도원을 시작하고 82세인 지금까지 아름답게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마다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나는 목회자로 다른 어떤 것도 부러운 것이 없는데 목회를 아름답게 하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이끌며 보살피는 분들을 만나면 참 부럽고 그분들의 헌신을 닮아 가려고 하지만 생각뿐이지 삶을 살지는 못합니다.

 한국에 와서 김진홍 목사님의 말씀을 아침식사 때마다 들으면서 한번 얼굴을 보러 두레 수도원을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찾아가게 되어 내가 쓴 책 3권을 드리면서 “목사님 제가 쓴 책을 지난번에 우편으로 보내드렸는데 받아 보셨는지요” 했더니 김목사님이 내 책을 받으면서 “네 읽었지요. 솔직하게 쓰셨더군요. 책 제목들이 아주 좋잖아요.”하는 소리에 기뻤습니다. 잠깐 이야기를 나눈 후 헤어질 때 목사님이 “자주 보십시다”하는 소리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에 가서 보니 두레 국제학교와 여기저기 건물들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면서 김목사님이 교회에서 받은 퇴직금을 다 내어 땅을 살 때 주위 사람들이 “황무지 같은 산, 흙보다 돌이 더 많은 버려진 땅을 왜 사나 좀 이상하게 된 거 아니야”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 퇴직금을 두레마을 공동체에 다 내놓아 오늘과 같이 기적을 일군 땅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그 땅에서 나오는 농산물은 나오자마자 온라인으로 다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버림받은 아이들이 이 국제학교에 와서 새로운 아이가 되고 미국이나 독일로 유학을 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선생님들이 사랑으로 돌보아 잠언 3장 1절에서 4절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인자와 진리(예수)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며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하신 말씀의 열매들이 맺혀지고 있습니다.

 나는 가끔씩 내 삶을 돌아볼 때 후회되는 일들이 너무 많고 말씀대로 살지 못해 성도들에게 미안해서 지금 하는 사역과 나눔 칼럼 쓰는 것도 쉬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82세가 되어도 삶에서 풍겨 나오는 김목사님의 은혜의 말씀은 아멘이 되고 나라와 북한 동포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소리와 후손을 위해 내일을 준비해 주는 모습에 회개와 새로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된장찌개/겨드랑이)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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