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예수와 임마누엘 이름으로
2023/12/22 00:43 입력  |  조회수 :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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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복 목사(시온성장로교회 담임)

 

 어느 가난한 부부가 자녀 여섯을 낳아 어렵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식을 두지 못한 매우 가까운 부자 친구가 한 아이를 자기에게 양자로 주면 잘 키우고 교육도 잘 해 주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어간 다음에 부부는 그 문제를 의논하였습니다. 어떤 아이를 양자로 보낼까? 그들은 첫째 아이인 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맏아들을 남 주기에는 너무나 귀하고 아까웠습니다. 둘째 아이는 딸이었습니다. 이번에 역시 첫 딸이라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셋째 아이도 딸인데 너무나 몸이 약해서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넷째 아이는 장모님과 너무 닮아서 보낼 수 없다고 부인이 거절했습니다. 다섯째 아이는 남편과 너무 닮아서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갓난아기 밖에 없었습니다. 그 순간 부인은 그만 울음을 터트리며“우리 아기, 귀여운 것... 남에게 어떻게 이 핏덩이를 주겠니? 절대로 줄 수 없어요!”하며 통곡하고 말았습니다. 이 부부는 여섯 자녀가 있었지만 그 하나라도 남에게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품 안에 단 하나의 독생자밖에 없었으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내어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그 하나뿐인 독생자 외아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보내 주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성탄의 기쁨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으로 오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이 세상에 오신 이유 때문입니다. 그 목적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와 목적이 그의 이름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의 이름을 붙여 줄 때 “그 아들이 이런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런 일을 할 것이다”라는 의미의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와 목적이 어떤 이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1. 예수 :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마태복음 1장 21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님이 자기 백성인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믿고 영생을 믿는다면 죄 사함과 새로운 언약에 대한 말씀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백을 기쁘게 받으시고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이사야 1장 18절에서는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성탄절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씻어 흰 눈같이 양털같이 만들어 주기 위해서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인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쁨과 즐거운 날입니까?

 2. 임마누엘 :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마태복음 1장 23절에 나와 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함께 살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성탄의 신학이요 임마누엘의 구체적 증거입니다. 역시 우리를 위하여 세상에 내려가서 그 이름대로 살라고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로 붙여 주었습니다.

야곱이 아버지와 형을 떠나 저 멀리 외삼촌의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 야곱은 항상 혼자인 줄 알았습니다. 야곱이 홀로 길을 가다가 한곳에 이르러 돌베개하고 잠들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꿈에서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킬 것이다. 내가 네게 허락 모든 것을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으리라” 혼자 외톨이인 줄 알았는데 자기가 가는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잠에서 깨어나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과연 하나님이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노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 임마누엘로 함께 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말씀합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로 정하여 주시고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와 함께하라고요. 그래서 세상에 오신 임마누엘은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위로해 주십니다. 안아주십니다. 새 힘을 주십니다. 

 13년간의 투병 생활에 “임마누엘, 아멘” 기도가 큰 힘이 되었다는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코가 있습니다. 그는 요양원에서 힘들게 지낼 때 이 임마누엘과 아멘의 기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임마누엘, 아멘”이라고 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십니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뜻이 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요양 생활할 때 문득 쓸쓸해지거나, 갑자기 힘들고 어려움 생각이나 좋지 않은 생각이 스칠 때 이 “임마누엘, 아멘”을 불렀습니다. 그러면 전능하신 주님께서 내 곁에 계셔서 온전히 지켜주시므로 마음이 평안 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해주셔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알아주신다는 기쁨이 솟아납니다. 그리고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니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 성탄 계절에 예수님이 예수와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신 것은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아들 독생자를 이 성탄 계절에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을 회복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함께 하시는 예수님에게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성탄을 맞이하여 예수와 임마누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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