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복 목사(안디옥교회 담임)
새해에 들어와서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꿈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한분 한분에 대한 꿈입니다. 제가 가진 꿈은 이렇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로 바뀌는 그런 꿈입니다. 힘들고 어렵게 사업을 이끌어 가는 분들이 열매가 풍성함으로 힘든 줄 모르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차고 넘치는 그런 꿈입니다. 직장에서는 낮은 위치에 있던 분들이 높은 위치의 사람으로 바뀌는 그런 꿈입니다. 겨우 겨우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영혼이 살아 있고 부요한 사람들로 바뀌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머리가 되고 날개를 펴고 훨훨 나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 대한 저의 이 꿈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줄 믿고 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의 꿈에 동의 하신다면 오늘 이 글에 귀 기울여서 주시고 그대로 따라 살면 저의 꿈이 여러분에게 성취될 줄로 믿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믿음으로 반응하느냐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6장 12-13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시기 질투가 날 정도로 큰 복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이삭이 이런 사람이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살았기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포도나무 비유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 비유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것은 바로 풍성한 열매 맺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저절로 열매 맺는 그 비결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소원이 여기에 다 들어 있습니다. 풍성한 열매 맺는 것, 저절로 열매 맺는 것, 이것이 금년 우리의 꿈이 되고 비전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럼 포도나무 비유를 통하여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 붙어 있으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저절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요. 또한 나무인 주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가지는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나무에 붙어 있으면 저절로 열매를 맺을 수 있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요.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 원줄기에 붙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저절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말을 알고 계십니까? “기는 놈 위에 뛰는 놈이 있다.” 그러면 뛰는 놈 위에 누가 있습니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나는 놈 위에 누가 있습니까? “나는 놈 위에 붙어 다니는 놈이 있다”고요. 예수 믿는 사람을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예수님께 붙어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하게 예수님께 붙어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5절 하반절에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포도나무를 떠난 가지는 무능력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기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요.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나무를 떠난 가지는 죽음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이 포도나무 비유는 그리스도인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입니다. 그리스도께 붙어서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넘치는 생명과 사랑과 모든 능력을 공급받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저절로 열매를 맺게 되고 풍성하게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주님에게 붙어 있는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까? 저절로 열매 맺어 지는 삶이 되시기를 원하십니까? 열매가 가득한 기업을 이끌기를 원하십니까? 아니 지금의 이 힘들고 어려운 삶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 온전히 붙어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누가 방해를 한다고 해도 주님에게 붙어 있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자연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여러분들의 삶의 현장에서 체험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