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o는 땅과 흙(terra, solo)이란 뜻의 그리스어 (Homós)와 라틴어 (Humus)에서 유래했습니다. 의미는 “동일, 동종, 같은, 유사” 등으로 생물 중 주로 인간에게 적용된 어원입니다. 이런 이유로 동성애(homosexualismo)자들을 Homo(호모)라 일컫기도 합니다. 이 어원은 진화 개념과도 연결되어 Homoerectus(호모에렉투스) “직립 인간”과 Homosapiens(호모사피엔스) “생각하는 인간” 등 진화의 설명용어이기도 합니. erectus는 포어로 ereto(기립한, 일어선, 꼿꼿이선). Sapiens(사피엔스)는 포어로 sapiência(지혜), saber(알다), sabedoria(지식) 등과 연관됩니다. Humano(인간)는 “흙”이라는 뜻의 라틴어 (Humus, Humánus)에서 왔으며 의미는 “좋은, 선한, 인간적인”이란 뜻입니다. humanal(인간의, 인정있는), humanamente(인간답게, 인정있게), humanidade(인성, 인간성, 인륜, 인애), humanar, humanizar(인간적이 되다, 사람답게 하다) 따라서 homo(동종)와 humano(인간)는 “흙”이란 동일 어원으로 “인간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와 결부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Adão(아담)은 히브리어로 “흙으로 만들어진 자”란 뜻이고, Eve(이브)는 영어로 live(리브, 살다)와 같은 어원으로, 우리말의 “사람”이 “살다”에서 온 말처럼 “살아있음”이란 뜻의 히브리어 이름입니다. Homem(남자, 사람, 인간)도 homo에서 왔으며, hom 만으로도 사람, 인간을 뜻하게 됩니다. 예컨대 hom(사람) cidiar(죽이다) homicidiar(살인하다) 명사는 homicídio(살인), homicídio tentado(살인미수), homicídio involuntário(과실치사)입니다. humido(축축한, 눅눅한, 습기찬)는 흙속의 “습기” 때문에 나온 말로서 습기(humidade)를 가진 땅, 흙(Humus)과 그 흙으로부터 빚어진 인간(humano)의 몸속의 습기는 “채액(분비물)”을 뜻하며, 이 채액의 배합 정도에 따라 사람의 체질과 성질, 기질 등이 결정된다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믿었습니다. humilde(겸손한, 검소한)은 땅은 낮은 곳이란 의미에서 생겨났고, 반면 “비천한, 시시한” 등의 뜻도 있는데, 이는 땅의 것은 비천하고 하늘의 것은 고귀하다는 의미에서 파생된 의미들입니다.
문의:(11)97119-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