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칼럼)"애국자"
2021/07/09 00:51 입력  |  조회수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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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지난주 수요일 아침에 강동 구민회관에서 화이자 백신 주사 2차를 맞고 나서 나라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특히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이 오랫동안 수고하는 모습에 감사와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목회하던 브라질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걸려 죽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처럼 병에 걸려도 금방 치료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생각을 늘 갖고 있으니 얼마나 그 마음이 두렵고 힘들겠는가. 지난 월요일 내가 형님처럼 교제하고 있는 김장로님이 전화로 “목사님 이번에 브라질에서 선교하다 코로나 19에 걸려 세상을 떠나가신 선교사님들의 연락처를 좀 알아봐주세요. 위로금을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하는 부탁을 받고 나는 브라질 한인 선교회 회장을 지낸 차선교사님에게 연락을 했다. 며칠 후 내 카톡에 선교사님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았다. 그중에 내가 알고 있는 분들도 있어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마존 옆에 있는 미나우스에서 오랜 동안 선교사로 활동한 이성진 선교사님의 사모님 이신숙 선교사님은 남편이 먼저 코로나 19에 걸려 집에서 혼자 간호하다 남편은 살아났고 대신 아내가 걸려 세상을 떠났다. 또 한국 기아 대책위원회에서 파송한 우경호 선교사님은 코로나 19로 중환자실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지금은 회복중이다. 우선교사님은 브라질에서도 암흑 같은 지역에서 사는 아이들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차도 타보지 못한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고 이웃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는 기적을 이룬 분으로 나는 이 분을 볼 때마다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보았고 내가 한없이 부끄럽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서로 믿음 안에서 교제를 나누고 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다가 일찍 세상을 떠난 선교사들은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이 일어나 “내 종 OO야! 어서 오너라” 하시며 “그동안 착하고 충성되게 일했구나” 하시며 기쁘게 맞아 주셨을 것이다. 

 예전에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이 중동지역에 파송된 선교사와 나눈 이야기가 생각났다. 이 선교사가 한국에 잠시 들어와 주일에 사랑의 교회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선교 보고를 마친 후 옥목사님께 “목사님 저는 오늘 난생처음으로 이렇게 큰 교회, 이렇게 많은 성도들 앞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너무 황홀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얼마나 좋으실까 생각 했습니다”하며 “저는 몇 년 동안 몇 명을 구원시켜 너무 부끄럽습니다.” 할 때 옥 목사님이 “아니야 자네는 천국에 가면 나보다 더 큰 상급을 받을꺼야 자네는 목숨을 걸고 목회하고 있잖아”하며 “나는 이 땅에서 사람들에게 모든 영광과 대접을 다 받았잖아 천국에 가면 자네 상급이 내 것보다 더 크고 좋을꺼야”하며 그 선교사를 위로해 주었다고 한다. 

그 선교사님도 옥 목사님도 모두 주님을 사랑하며 겸손하신 분들이었다. 애국자들이다. 

 사도 바울께서 영의 아들 디모데에게 “하나님께서 이제 나를 부르신다. 내가 이 땅을 떠날 기약이 가까이 왔다”하고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니라”(딤후4:6-8) 하셨다. 지금 우리나라는 사람들마다 분노가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정치는 야당은 여당이 잘 못하고 있다 하고 여당은 야당을 원망하고 있다. 예수님의 빛으로 세상을 이끌어야 될 교회들이 세상의 빛을 더 좋아하고 썩어질 세상을 정화시켜야 될 소금의 교회들이 소금 맛을 잃어버려 예수님 말씀처럼 세상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있다. 그런데 이 나라가 어떻게 하나님의 진노를 안 받고 있는가? 그 이유는 이 땅에 와서 복음을 증거하다 죽은 수많은 선교사들의 피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복음을 받아 일생을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 곳곳에 나가 지금도 죽고 병들고 하면서도 나라를 위해 부르짖는 애국자들인 주님의 종(선교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서로 원망하고 싸우더라도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나라를 위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걸 다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알고 계신다는 뜻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다 처리하신다는 뜻이다.  잠언 16:1절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뻐하고 좋아하면 다 해결된다고 잠언 16:7절에서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복하게 하시느니라”하신 것이다. 애국자가 누구인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아닌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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