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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WKCM)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7일(목) 회원 및 교계 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A 한인타운에 있는 가든 스윗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미주기독언론인협회가 발전하여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로 새로 태어나 개최되는 첫 회장 이 취임식에서 신임회장 조명환 목사(크리스천뉴스위크 발행인)는 “미주한인기독언론인협회장을 맡았을 때는 미주라서 그런지 미미하게 느껴졌으나 이름이 세계가 되니까 책임이 ‘쎄게’ 느껴진다. 격상된 세계 단체답게 매사에 겸손하면서도 동시에 세게 나가는 ‘쎈 단체’가 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 협회 고문으로 추대된 박재호 목사(남미복음신문 발행인)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다하라(행20:22-24)’는 설교를 통해 “기독 언론의 제일 되는 사명은 복음 전파와 하나님의 영광이다. 따라서 기독 언론의 내용에는 언제나 복음이 담겨야 하고, 보도에는 편벽되지 않고, 공정해야 하며 진실을 왜곡하지 않고, 사실을 은폐 조작하지 말며, 신속 정확을 기하되 하나님의 영광, 교회의 영광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말세를 당하여 복음이 왜곡되고 신앙사상이 혼란하며 이단 사설이 횡행하는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 진리를 파수하고 교회를 옹호하며 초대교회로부터 물려받은 사도적 신앙을 연연히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한편 이임사에 나선 서인실 전임회장(크리스천투데이 편집국장)은 목회자도 아닌 여성으로서 2년간의 회장직을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협력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특별히 세계한인언론협회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이단 옹호 언론의 실체를 알리며 이를 막아서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 감사예배는 김창호 신임 부회장(크리스천헤럴드 사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하기언 남가주 장로연합회장의 기도, 소프라노 이귀임, 샛별 선교 합창단(단장 이봉조 선교사)의 찬양, 이성자 부장(신임 회계, 미주크리스천신문 편집부장)의 성경봉독, 설교, 이임사, 취임사, 소프라노 이지은의 축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이정현 남가주 한인목사회장, 지용덕 남가주 교회 협의회장, 이정근 미주 기독언론인협회 초대회장의 축사, 직전회장에 대한 감사패, 고문 추대패 전달시간이 있었고 이날 참석한 전직회장 소개, 신임 임원 소개의 시간이 있었다.
이날 예배는 조천일(전 남가주 교협회장)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조해수 미주 총신대 총장의 식사기도가 있은 후 오찬을 가졌다.
이날 회장 이 취임식을 가진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는 미국을 비롯 브라질, 호주, 캐나다, 독일 등 모두 16개 한인 기독 언론사(신문, 방송)를 회원으로 두게 되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을 위해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 미주찬송가공회(회장 백경환 목사), 미주웨슬리언연합회(회장 박재호 목사), 필그림선교회(회장 정세광 목사), 기독신문미주 지사(지사장 안기정 목사), 송촌화원(사장 정영희)등이 축하 화환을 보내왔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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