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예배(worship)”(사6:1~7)
2018/08/16 01:19 입력  |  조회수 :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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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예배는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서 하나님께 순종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일주일동안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순종을 다시 드리겠다는 결단의 시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변화되어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갈보리 언덕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위대한 사랑과 은혜로 재충전하시어 세상을 비추는 작은 빛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모여서 예배드리는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인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예배의 근본적인 목적은 의자에 앉아 있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관람객들에게 보이는 연극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무대 위의 연극배우 그리고 회중을 관람객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교회의 회중은 연기자고, 하나님은 관객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하여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나타내기 위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적 예배에는 두 가지의 감격, 즉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a sense of awe)”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인간들이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는 시간이 오면 두려움이 앞선다고 했습니다. 대단히 거룩하고 권능하신 주님의 임재 앞에서 깊은 경외심과 공경심과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감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왕 중의 왕이신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때 우리들의 올바른 자세는 경탄과 숭배 즉 두려움의 반응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배드릴 때 “기쁨의 느낌(a sense of joy)”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느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기쁨을 몰아내지 않습니다. 성경적 예배는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기쁨이 용솟음치는 것으로 특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충만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외쳐야 하는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진정한 예배는 예배자를 감동시켜야 함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예배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어떤 예배의 목적은 성도들을 기쁘게 하고 격려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이 진리에 대하여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할 때 우리가 높임을 당합니다. 하나님께서 관중이시며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지만 예배를 통하여 놀라운 유익을 얻는 존재는 예배자인 우리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예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익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는 것이 연극을 관람하는 것, 유명한 음악회를 참석하는 것 그리고 중요한 강의를 듣는 것과 다릅니다. 저는 예배에서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상호 대화, 즉 교제가 결여되면 교회는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매력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을 압니다. 성도들이 교회에 오는 목적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교회에 계심을 기대하고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간들은 본능적으로 예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창조된 대로 예배드리면 우리는 감동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이 부르는 찬송 속에 영감과 위로와 감동이 녹아져 있습니다. 우리가 참여하는 성찬과 기도 속에는 예배자들이 예배드리는 동안 용서를 통하여 새롭게 변하는 요인들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매주 듣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통한 설교에는 우리를 넘어지게 하려는 이 세상의 사탄으로부터 우리를 위로하고 하나님의 자녀의 자유 의식을 높여주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용감하게 세상에 전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구세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영접하고 세례 받게 하는 권능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는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예배를 통하여 꼭 반드시 기대해야 되는 네 가지 요인을 생각해보겠습니다.
 ①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반드시 기대해야 됩니다. 우리가 예배드리기 위해서 모일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를 반드시 기대하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소무재 즉 이 우주공간에 계시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손으로 만드신 공간에 갇혀 계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배드릴 때 우리는 “그렇구나 하나님께서 이곳에도 계시는구나!”라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예배는 지루하거나 겉으로 즐기는 곳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왕권과 기쁨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하나님 안에서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② 우리의 죄성을 인정해야 됩니다. 우리는 예배 가운데 우리의 죄성을 깨닫고 죄를 인정하는 마음이 용솟음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공로를 생각해 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③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쁜 기억이 되살아나게 됩니다. 우리들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때 우리의 죄성을 깨닫게 되고 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알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죗값을 치루셨고 무덤은 주님에 의해서 정복되었습니다. ④ 섬김에 대한 감동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예배드리기 위하여 모일 때, 우리는 섬기기 위한 감동 역시 받아야 합니다. 우리 예배자들은 잃어버린 자들과 상처받은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그들을 섬기겠다는 마음의 결단으로 교회를 떠나 집으로 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 예배에 와서 기도할 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가 우리의 모습 이대로 하나님께 오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로 하여금 예배가 끝나고 이 모습 이대로 돌아가지 않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의 예배를 참석하고 우리가 죄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기쁨으로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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