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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6일(주) 오후 4시 새소망교회(담임 박재호 목사) 대예배실에 성도들과 교민들, 브라질 현지인 성도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64회 광복절기념 소프라노 김소연 집사의 찬양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음악회를 통해서 광복절의 의미를 교포와 브라질 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회를 삼고자 마련되었다.
금번 콘서트는 새소망교회 음악위원회(위원장 김강헌 장로)가 주최하고 브라질한인회와 크리스천뉴스위크, 남미복음신문이 후원하였다.
특히 이번 찬양콘서트에는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박동수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광복의 의미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전달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콘서트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1부 예배는 신창협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여 브라질샬롬교회(담임 헤나또 목사)의 찬양과 원철웅 장로의 기도, 김강헌 장로의 성경봉독, 새소망관악대(대장 권홍래 안수집사, 지휘 고영 전도사)의 관악특주와 샬롬교회 헤나또 목사의 설교와 밀톤 목사(빠이네이라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콘서트는 최서정 집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새소망관악대의 브라질 국가와 애국가의 연주에 이어 여성중창단(단장 박경란 권사, 지휘 박명자 권사)의 중창, 권사찬양대(대장 전지영 권사, 지휘 오덕란 권사)의 합창, 새소망오케스트라(단장 김강헌 장로, 지휘 박현주 집사)의 관현악 연주, 남성중창단(단장 강의수 안수집사, 지휘 이광훈 안수집사)의 중창과 할렐루야찬양대(대장 함종문 안수집사, 지휘 김근식 안수집사)의 합창이 있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김소연 집사는 A. H. Malotte의 “주기도문”으로 시작하여 이민 40주년 기념가(박재호 시, 김근식 곡)를 끝으로 8곡의 명성가곡을 불러 청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앵콜로 화답했다.
소프라노 김소연 집사는“거룩한 성”을 앵콜곡으로 불러 다시 한 번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연주 중간에는 최민우 군과 원경민 군의 바이올린 독주와 유다니엘라(피아노), 마리엘라(바이올린), 김근식 집사(첼로)의 피아노 삼중주 연주가 있어 더욱 풍성한 음악 잔치가 되었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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