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유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는 지난 2월 7일(수) Magino Barbosa 상파울로주정부 치안장관을 부임인사차 예방하였다. 김 총영사는 “우리 한인밀집지역인 봉헤찌로로 경찰지구대를 이전하는 것은 우리 동포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동포 경제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고, 경찰지구대 이전을 위해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경찰지구대 이전은 총영사관과 뜻있는 동포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상파울로주정부 치안부처의 협조를 받아 작년 12월 상파울로주정부 관보에 게재되어 확정되었으며, 새로운 건물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예산이 확보되면 바로 보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파울로 군경 측은 “자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경찰지구대 신규 건물 보수에 드는 비용을 한인사회가 지원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총영사관에서는 “한인사회 모금을 통해 비용을 지원하겠지만, 군경 측에 자체 가용한 예산도 최대한 활용하고, 봉헤찌로에 거주하는 다른 커뮤니티에도 이야기하여 재원 마련에 동참토록 설득하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