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유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는 지난 2월 9일(금) Piracicaba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7개 한국 협력업체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총영사관 강상준 영사, KOTRA 이영선 관장, 이성훈 과장이 함께 하였다.
 2012년 브라질에서 첫 생산을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기존 다른 다국적 자동차기업들과는 달리 브라질 시장에만 특화된 소형자동차 모델 HB20를 개발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한 결과, 현재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10%를 점유하며 4위에 올라섰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연간 18만대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 5일 3교대로 100% 가동하고 있다”고 전하고, “현지인력도 협력업체와 함께 약 5천여명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에서 자동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노동기구(ILO)로부터 노사관계가 좋고 작업환경이 훌륭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