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교)“새해엔 믿음의 기본을 다집시다.” (렘33:3)
2018/01/05 01: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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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남 목사(서울교회 담임)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기도의 자세와 태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기도의 내용보다 우리가 하는 기도의 태도와 자세를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1절은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로 시작합니다. 가장 무서운 시위대 감옥입니다. 예레미야의 기도제목은 억울한 옥살이에서 나가게 해 달라는 기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감옥에 감자도 꺼내지 않으시고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믿음의 기본입니다. 새해엔 믿음의 기본을 다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 영혼을 깨웁니다.
 저는 지금도 알람시계가 없으면 새벽에 못 일어납니다. 정말 중요한 모임 때는 두 개의 시계 놓고 자야 안심합니다. 소리가 사람을 깨웁니다. 새벽 개인기도 시간에 묵상하며 기도하려하면 성령 충만이 아니라 잡념으로 충만합니다. 주님을 묵상하는 게 아니라 잡념을 묵상하다가 털고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잡념을 이기는 게 뭘까요? 소리입니다. 소리는 잡념을 몰아냅니다. 잡념을 이기고 망상을 이기는 기도가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시작은 어렵습니다. 내 영이 깨어나지 않았으니까요. 그럴 때 기도하기 전에 기도하는 겁니다. 오늘 나의 기도가 잡념을 이기고 망상을 이기며 주님으로 충만한 기도되게 해 달라고 시작하는 겁니다. 소리 내어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입니다. 믿는 것과 시인하는 것이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입으로 소리 내야 합니다. 은혜로운 교회의 특징 중에 한 가지는 교회가 시끄럽다는 겁니다. 기도소리, 찬송소리가 힘차고 시끌시끌합니다. 아멘 소리가 우렁찹니다. 애기들도 힘차게 웁니다. 소리입니다. 은혜로운 소리, 영혼이 깨는 소리입니다. 건강한 교회입니다. 소리는 흘러갑니다. 반드시 반응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질적으로 우울하거나 쉽게 침체에 빠지는 기질을 갖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소리 내어 기도하십시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을 깨웁니다. 예레미야의 문제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게 아닙니다. 낙심입니다. 낙심으로 영혼이 하나님을 향해 잠들어 있는 겁니다. 영혼이 주저앉아 있는 겁니다. 이때 주님의 처방은 ‘부르짖어라’ 영혼을 깨우라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혼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몸에만 관심을 갖고 평생을 삽니다. 내가 누굽니까? 이 몸이 나입니까? 이 몸은 시간이 지나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병들고 늙어서 더 이상 데리고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혼이 몸을 버리고 떠납니다. 그게 우리 몸입니다. 그런데 이 몸이 나 인줄 알고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가고 아끼고 몸의 즐거움을 위해 삽니다. 그런데 알아야 합니다. 몸보다 귀한 게 영혼입니다. 영혼을 깨워야 합니다. 시42편은 영혼을 깨우는 시입니다. 내 영혼이란 말이 다섯 번 나옵니다. 영혼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의 시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낙심과 불안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자기 영혼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혼이 잠들지 않게 하십시오. 깨우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을 손 댈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 밖에 없습니다. 영혼이 잠들지 않게 하십시오. 시106:15절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영혼은 파리하게 하셨도다.”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게 없고 마실 물이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그래? 알았다. 너희가 요구한 것을 준다. 그러나 너희 영혼은 쇠약할 것이다. 원망과 불평으로 기쁨이 사라진 마음이 쇠약한 영혼입니다. 영혼의 건강 진단을 정기적으로 받으세요. 그래야 병에 걸리지 않아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고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고” 몸은 늙더라도 영혼이 늙으면 안 됩니다. 천국에 가는 것은 영혼입니다. 이 영혼이 바로 나입니다. 이 몸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는 땅속에 묻혀 흙으로 돌아갑니다. 아픔이 없고 늙지도 않고 쇠약하지도 아니하는 몸을 입혀 주실 때까지 몸은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영혼을 깨우십시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아! 그렇구나. 로 끝나면 아무 유익 없습니다. 정말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슨 말인지 압니다. 정말입니다. 깨어나십시오.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부르짖는 기도의 두 번째 유익은...
 2. 부르짖는 기도는 사물을 움직입니다.
 여리고 성 무너뜨릴 때 무기는 소리였습니다. 함성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외치는 소리에 강력한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찬양할 때 찬양의 소리에 옥문이 열렸습니다. 여호사밧 왕이 모압과 암몬 연합군의 공격 앞에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전쟁할 때에 군사들 앞에 찬양대를 세워 노래하게 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자기들끼리 격렬하게 싸워 서로 몰살하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헨델의 할렐루야가 있습니다. 처음 연주될 때에 영국 여왕이 너무 감동을 받아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습니다. 연주가 되야 감동이 됩니다. 악보만 갖고는 감동이 안 됩니다. 악보를 보세요. 네 파트가 엇갈리면서 너무 복잡합니다. 야! 잘 만들었다. 어쩌면 사람이 이런 곡을 다 만들 수 있을까?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연주가 되니까 감동이 되는 겁니다. 마음을 움직이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게 한 겁니다. 심지어 사람이 춤을 춥니다. 이게 소리의 힘입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일본의 물리학자가 물을 연구한 책입니다. 물도 칭찬을 받으면 우리 몸에 좋은 입자를 만든다지요? 그 물이 우리 몸에 소화를 잘 시키게 만든답니다. 너는 참 시원해. 음식 중에 최고야. 내 목을 시원케 해 줘서 고마워. 하면 물이 변한답니다. 육각형의 모양의 입자로 말이죠. 육각수랍니다. 그런데 더러워. 미지근해. 기분 나빠. 듣기 싫은 말에 물의 입자가  날카로운 별 모양으로 변한답니다. 그 물은 배탈 나게 하는 물이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70프로가 물입니다. 우리 몸이 어떤 소리에 좋은 반응을 할까요? 믿음의 소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축복의 소리. 이런 소리는 내가 먼저 듣습니다. 나를 건강하게 하는 소리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긍정적입니다. 먼저 자기 영혼이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불같은 오순절의 성령 충만을 받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라진 게 있습니다. 기도입니다. 이전에는 형식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10일간의 기도에 성령을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것은 기도로 얻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기도가 달라졌습니다. 이젠 오직 기도입니다. 믿음의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내게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베드로와 요한이 외친 말입니다. 병원에 입원중인 어느 목사님이 치료하러 오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외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말 그대로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외치십시오. 예수의 이름은 능력입니다. 선포하십시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역사하십니다. 부르짖는 기도의 세 번째 유익은...
 3. 악한 영을 물리칩니다.
 소리는 대립적입니다. 한 쪽 소리가 크면 다른 소리는 잠잠합니다. 교회에 기도소리가 크고 찬송소리가 크고 아멘 소리가 크면 사탄소리, 인간의 소리는 잠잠해집니다. 공간은 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귀가 떠들기 전에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해서 공간을 장악해야 합니다. 공간도 믿음으로 장악해야 합니다. 악한 영을 몰아내야 합니다. 그게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무당 어머니를 둔 젊은 여집사님이 있습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은혜 받아 집사가 되었는데 무당 어머니가 불쌍합니다. 새벽마다 강단 앞에 나와 어머니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때마다 시커먼 무언가가 자기를 누른답니다. 무서워서 기도를 못해요. 전도사님에게 요청했어요. 그 전도사님이 내린 처방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세요.”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 권능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떠나가라 외쳤습니다. 얼마 후 미국을 방문하신 그 무당 어머니가 그 교회의 수련회에 참석하셔서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 세계는 전쟁터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외치십시오. 사탄의 소리를 묵사발내야 합니다. 인간의 소리가 끼어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 상황은 한가하지 않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부르짖으면 응답해 주겠다고 하셨어요. 영혼을 흔들어 깨워라. 너의 마음을 장악하고 있는 악한 영을 몰아내라. 감옥에서 나오게 한다는 게 아닙니다.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을 보여주시겠다는 응답입니다. 영안이 떠지는 겁니다. 주위에 가득찬 하나님의 군대를 본 엘리사처럼 말입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6) 어떤 소리에도 네 기도소리 빼앗기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 소리에 기도가 방해돼서 신경질내다 돌아가지 마십시오. 더 크게 부르짖으십시오. 그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도록 기도소리 빼앗기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영혼을 깨우는 무기가 있습니다.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낙심과 두려움을 날려 보내는 무기입니다. 기도와 찬송소리가 여러분의 공간을 지배하게 하십시오. 인간의 소리에 여러분의 기도소리 빼앗기지 마십시오. 새해는 믿음의 기본으로 다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겁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겁니다. 찬송으로 시끌시끌한 우리 교회, 기도로 시끌시끌한 우리 가정, 아멘으로 시끌시끌한 우리 교회로 만들어 가는 우리 모두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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