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믿음의 열매를 맺자
2017/11/23 20:26 입력  |  조회수 :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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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목사(익산봉곡교회 담임)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참 믿음과 그렇지 아니한 믿음이다. 우리의 믿음은 이 둘 중의 하나일 수 있다. 자신의 현재 믿음은 어떤 믿음에 속하였는가? 참 믿음인가? 그렇지 아니한가? 당연히 참 믿음에 속한 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다면 큰일도 그런 큰일이 없고 불행도 그런 불행이 없는 것이다. 왜 그런가? 영원한 삶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참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믿음의 상태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판단의 기준은 “열매이다.” 열매가 있으면 참 믿음이요, 없으면 참 믿음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다. 열매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 나무도 열매를 보고 판단한다. 참 감람나무와 돌 감람나무를 판단할 때 열매를 보고 확인 할 수 있다. 열매는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그 사람의 생활로 나타난다. 믿음의 성도는 그 믿음을 삶으로, 행동으로 나타낸다. 바로 삶이 열매요, 행동이 열매인 것이다. 주님도 우리의 삶을 보시고 우리의 믿음을 평가하신다.
 믿음의 열매는 1. 말의 열매로 나타난다. 믿음의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말을 할 때 믿음의 말을 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 정탐보고를 했던 말이 바로 믿음의 말이었다. 가나안 땅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아무리 크고 강한 거민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담대히 외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믿음이 바로 말로 표현된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없던 10명의 정탐꾼들은 자신들은 메뚜기처럼 나약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들어갈 수 없다. 그 땅은 자신들을 삼키는 땅이다.”라고 악평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는 메뚜기에 불과하다.”라고 소리쳤던 것이다. 그들의 믿음이 그대로 입술의 열매로 열리고 만 것이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은 어떤 상황 중에도 절대로 불신의 말을 하지 않는다. 믿음의 사람은 절대로 입술로 불신앙의 말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야 믿는 자들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 심령 속에 믿음이 있으니까 그 믿음이 말의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믿음의 열매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행동으로 나타난다. 말씀에 대한 열매가 무엇인가? 바로 순종이다. 순종이 믿음의 열매이다. 믿음의 사람은 순종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순종의 열매를 맺지 아니한다. 말씀을 믿지 못하니 말씀을 순종할 수 없는 것이다. 믿음의 선진들이 인정을 받고 복을 받은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바로 행함, 순종을 통해서 열매를 맺으므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노아가 홍수 멸망의 경고를 듣고, 방주를 짓는 순종을 한 것은 바로 홍수 멸망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믿었고 방주를 건축하면 홍수 멸망 시에 죽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믿었기에 그처럼 방주를 예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방주를 건축한 것이 바로 노아의 믿음의 열매인 것이다. 그 결과 그와 그의 가족이 모두 홍수 심판 시에 구원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인정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 그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열매를 맺을 때 인정을 받고 복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행함의 열매를 통해 아브라함은 인정을 받고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이 되며 가장 놀라운 복을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도 믿음의 열매인 순종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자.
 주님은 우리에게서 항상 믿음의 열매를 찾으신다. 믿음의 열매를 보시고 기뻐하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소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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