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은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 중이던 지난 9월 29일(금),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을 방문하여 브라질 교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 행사에 동행한 김길주 한인회 감사는 병원 관계자와 몇 달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다가 이날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로써 상파울루에서 수강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길주 감사는 앞으로 교민과 병원의 중간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건강이 불편한 교민들이 현지 병원 치료과정에서 의료보험과 언어 소통의 문제 등 신뢰성이 떨어져 한국을 방문하여 종합검진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번 MOU체결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그동안 다른 여러 병원과도 협력관계를 시도했었지만,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관계자와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