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제일침례교회(담임 장호경 목사)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한달 동안 “감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먼저 9월 7일(목)에는 교회 주차장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열어 친목을 다졌으며, 9월 17일(주일) 오전에는 교회 창립 3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고, 당일 오후에는 목장대항 찬양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찬양대회에서는 천국 목장(최영식 목자)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9월 22일(금)부터 24일(주일)까지는 말씀사경회가 진행되었다. 22일(금)에는 고현묵 목사(신광침례교회 담임)가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막4:35-41)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하는 교회가 풍랑을 다스리는 주님을 경험하는 신앙의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23일(토)에는 함준상 목사(주사랑침례교회)가 “삶을 회복시키는 감사”(합3:17-19)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지식이나 물질로 풍요로워지는 것이 감사가 아니라 진정한 힘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그 관계로 인한 신뢰가 감사를 하게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신뢰가 있는 관계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24일(주일)에는 장호경 목사가 “아직도 기회는 있습니다”(욘1:15-17)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생명이 있음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요, 기회가 있는 자는 포기할 수 없고,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신 적이 없으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다시 시작하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24일(주일) 오후에는 목장대항 마스터 쉐피(요리대회)를 열어 즐거움과 맛을 같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각 목장 별로 동일한 재료를 받아서 요리 솜씨를 겨루고, 학생들과 청년들이 준비한 후식과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잔치 국수를 함께 나누었다.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닭에 새로운 소스를 얹어서 “새로운 차원의 닭”을 준비한 나르샤 목장과 닭의 장점을 살린 닭계장을 준비한 허브 목장의 “닭은 닭이다”의 경쟁에서 허브 목장(윤용섭 목자)이 승리했다.
소식을 전해 온 장호경 목사는 “1982년 9월 19일 창립한 본 교회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교회창립 기념잔치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였다”라고 말하고, “빠듯한 이민 생활에 지친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적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위로를 받고, 또한 함께 나누는 사랑과 기쁨으로 영과 육이 회복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