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ao CENA(Centro Evangelico Nova Aurora)가 주최한 불우가정 아동 탁아소 모금 콘서트인 “songs of LOVE concert”가 지난 7월 4일(화) 저녁 7시 30분에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윤성호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성호 목사가 기도를 하였고,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Joao Carlos Batista 선교사가 사역 소개를 하였다. 최호영 목사(워커스미니스트리 선교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바리톤 이정근 집사(신암교회)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피가로의 아리아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와 “여러분”을, 소프라노 홍혜경 집사(연합교회)가 “주기도”를, 상파울로시립극장 단원들로 구성된 Christian Opera Singers가 “하나님(Deus)”과 “승전가(Vencendo vem Jesus)”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진행 된 2부 순서에서는 CCM찬양사역자 박재욱 전도사(주사랑침례교회)가 “주의 거룩한 이름 높이며(Bom estarmos aqui)”와 “걱정 말아요 그대”를, CCM가수 육영선 자매(주사랑침례교회)가 “주 옷자락 만지며”와 “언젠가는”을 불렀으며, Felipe Graciano 찬양사역자(동양선교교회)가 “Always with me, Always with you”를 일렉기타로 연주하였고, 김윤지 자매(연합교회)가 “Price tag”와 “빗속에서”를, 최호영 목사가 “Shape of my heart”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호영 목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R$ 9.000,00 정도가 모금이 되었고, 정약해 주신 분들도 계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에 오시지는 못했지만 이런 사역에 마음을 모아 주셔서 모금이 잘 되었고, CENA 사역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키보드에 김지혜 자매(주사랑침례교회), 피아노에 권한나 자매(순복음쌍파울로교회), 베이스기타에 황요셉 음향사역자(순복음쌍파울로교회), 드럼에 이종한 집사(동양선교교회)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Missao CENA는 봉헤찌로와 가장 근접한 마약 소굴 일명 ‘CRACOLONDIA’의 중심에서 모두가 회피하는 마약, 알콜, 매춘, 트렌스젠더, 노숙의 현실 가운데 진리를 외치며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 중 CENA 탁아소를 개설하여 미래를 바꿔보고자 매일 불우, 범죄, 학대 가정 아동 34명을 무료로 돌보고 있으며, 월 1인 약 R$ 1000를 감수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의 장벽은 매일 부딪히는 그들의 현실이다. 교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