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7:25~36]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의 당국자들이 죽이고자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공개적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기적을 행하는데도 당국자들이 아무런 일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보고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라고 말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예수님이 어디서부터 왔다는 사실 곧 갈릴리 출신이라는 것을 안다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는 어디에서 오시는 지 아무도 모르는데 예수님은 갈릴리 출신이기 때문에 결코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잡고자 했지만, 결코 손을 대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말에 대해서 내가 어디에서 온 것을 안다면 나를 보내신 분을 알 것이라는 의미로 말씀합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자라고 그곳에서 예루살렘으로 오신 것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보내심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진실로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서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말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라고 말하면서 믿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바리새인들이 듣고서 예수님을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어느 지방을 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말인가 설왕설래 하면서 의구심만 가졌습니다.
 여기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무리 중의 믿은 사람들과 의구심만을 가지면서 육적인 눈으로만 보는 사람들을 평가하도록 합니다. 비록 율법을 배우고 종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 할찌라도 믿음이 없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비록 이름이 없는 무리 중의 어떤 사람이라도 믿음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깨닫습니다.
 오늘 우리도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과 표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이 땅에서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인간적인 계산과 이성적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방해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