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그러나 특별히 기도가 열납 되는 시간이 있다.(시69:120) 주님께서 우리 기도를 특별히 열납 하시는 시간은 새벽이다.(시46:5) 그래서 새벽기도가 중요한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 하루의 삶을 기도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그 날에 남보다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복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잠언에 보면 고요한 새벽에 기도로 구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꼭 만나 주신다고 했다.(잠8:17)
 시 126:5에 보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고 하였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기도의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축복의 단을 거두게 된다. 하나님은 성도의 눈물을 귀히 보신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천사에게 세상에 가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천사는 세상에 내려와서 맨 처음 금덩어리를 찾았다. 그러나 “아니야, 이런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충분히 가지고 계셔” 하고 버렸다. 또 반짝 반짝 빛나는 한 아름의 다이아몬드를 끌어안았으나 금방 버리고 말았다. 바로 그때 어떤 용서받은 죄인이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 소리가 들렸다. 발끝을 들어 올리고 살금살금 그 사람이 꿇어 앉아 기도하는 곳으로 가서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 사람은 죄로부터 구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옳지! 이제야 찾았구나” 천사는 금으로 만든 성찬 잔에다 그의 눈물방울을 담아 하늘로 가지고 갔다. 천사는 하나님이 원하신 대로 이 땅에서 제일 귀한 보물을 가지고 간 것이다. 눈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액체이다. 비가 와야 무지개가 생기듯이 눈물이 흘러야 그 영혼에도 아름다운 무지개가 돋는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 보지 못한 사람은 신앙생활의 참맛을 모른다. 눈물과 땀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다. 눈물은 인생의 슬픔을 위로하고 땀은 인생에게 값진 열매를 가져다준다. 눈물이 없는 눈으로는 하나님을 똑똑히 볼 수 없다고 했다.
 새벽에 기도하며 흘리는 눈물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새벽 시간은 하나님께서 지극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특별히 찾아오시는 황금의 시간이다. 새벽에 성전에 나와 겸손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직접 만날 수 있다. 새벽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은 강한 믿음과 열심으로 무장하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는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여 날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눈물의 기도를 드림으로 더욱 성숙한 믿음을 키워야 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열매를 거두려면 기도의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한다. 인생의 첫 시작은 모태에서 출생한 그날이고, 한 해의 시작은 1월 1일이며, 하루의 첫 시작은 그날의 새벽 첫 시간이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이들은 드물다. 하루의 삶을 처음 시작하는 새벽 시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주님과 함께 출발하는 생활은 더 없이 중요하다. 매일 새벽에 시작하는 하루가 이어져 한 해가 되고 또한 평생이 되기 때문이다. 한번 새벽기도의 포기는 믿음 생활에서 하루의 포기이며, 1년의 포기이고 일생의 포기가 될 수 있다. 시 46:5에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고 하였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은 매일 새벽 기도하는 성도들을 도우신다. 매일 새벽에 잠에서 깨어 일어나 먼저 하나님을 찾아뵙고 기도드리는 성도들 되기 바란다. 성도가 새벽마다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기도하고 주님의 손을 잡고 하루의 생활을 시작하면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복 된 하루가 된다. 모쪼록 쉬지 말고 새벽기도함으로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더욱 복되고 성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