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다 이런 저런 소원이 있다. 그러나 그런 소원을 놓고 내게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소원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솔로몬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고 나서 이런 저런 소원이 많았다. 그래서 그 소원을 놓고 하나님 앞에 일천번제를 드리며 기도의 제단을 쌓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마침내 하나님이 솔로몬이 잠든 꿈속에 나타나셨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다.(왕상3:5) 이때에 솔로몬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여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한 가지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였다.(왕상3:9) 하나님은 솔로몬이 구하는 한 가지 소원을 들으시고 그것이 마음에 드셨다고 하였다.(왕상3:10) 솔로몬은 자기가 바라는 소원 중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였던 것이다. 그가 구한 소원은 “지혜로운 마음”이었다. “지혜로운 마음은 듣는 마음”이라고 했다. 솔로몬은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백성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달라고 간구했던 것이다.
 또 “지혜로운 마음은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솔로몬은 백성을 잘 돌보고 다스리기 위해서는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성공적 인생을 살려면 남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오해가 없고 모든 문제에 바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역지사지(易地思之)’해야 한다. 역지사지란 상대방의 처지를 바꾸어 놓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상대방을 바로 이해하려면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 솔로몬은 왕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백성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자 했던 것이다. 또 “지혜로운 마음은 분별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지혜란 선과 악, 옳음과 그름, 마땅히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 보다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잘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 선택의 슬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바른 판단과 옳은 행위로 성공을 하고, 지혜가 없는 사람은 항상 판단을 바로 하지 못하고 선택을 잘못하여 실패만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의 소원이 있다. 소원이 있는 사람은 솔로몬처럼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한다. 여러분도 솔로몬처럼 간절히 기도하고 소원을 성취하기 바란다. 그는 자기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1천 번이나 번제의 제단을 쌓고 1천 번의 기도와 간구를 드렸다. 기도의 정성이 지극해야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다. 한 번 두 번 기도해 보고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1주일, 40일 혹은 100일, 1년, 3년 그 이상이라도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로 구하며 온 정성과 힘을 기울이기 바란다. 기도가 간절하면 그만큼 하나님의 응답이 빠르다. 무슨 소원이 있으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바란다. 사업 성공을 소원하면 기도하면서 열심히 사업을 하기 바란다. 자녀를 낳기 기원하거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바란다. 건강 장수를 소원하거든 몸에 좋은 것만 먹지 말고 꾸준히 기도하기 바란다.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소원 성취한다. 소원이 있거든 하나님께 기도하기 바란다. 걱정거리가 있거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기 바란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라”고 하였다.